3일간…세계원자력대학(WNU) 국제교육 과정…국제기구 전문가 초청 원자력 현안 이슈 전수

원자력 전공 대학원생, 산업체, 연구기관, 정부기관 관계자 등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집중교육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세계원자력대학(World Nuclear University)과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소재 건설회관에서 ‘세계원자력대학(WNU) 원자력 국제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세계 원자력 산업의 현황과 핵심 이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과정은 원자력 산업의 차세대 전문인력 육성의 일환으로 원자력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 원자력 산업 기술의 현안 ▲원자력 기술의 산업적 활용 ▲미래 원자력 기술 전망에 대한 안목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원자력대학(WNU)은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원자력 지식의 보존 및 계승 강화를 위해 IAEA를 비롯한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의 지원 하에 2003년 9월 영국 런던에 설립된 세계 약 30여 개국 원자력 관련 교육 및 연구기관의 네트워크 기관이다.

WNU의 공동 설립 후원 기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WANO), 세계원자력산업협회(WNA; World Nuclear Association)가 있다.

WNU 국제교육과정은 원자력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는 ▲정부 기관 원자력 정책 담당자 ▲원자력 발전소 관련 건설, 설계, 기자재 제작, 운전, 정비 등 산업체 종사자 ▲원자력 규제, 핵물질 통제, R&D 등 연구 분야 종사자 ▲원자력공학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IAEA, OECD/NEA 등 국제기구 소속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7명의 강사진이 3일 동안 ▲세계 에너지 현황 ▲핵연료 시장 ▲국제 원전 개발현황과 미래 비전 ▲SMART ▲방사선 방호 ▲주요 원전 사고의 교훈과 국제 안전 분야로의 영향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 ▲원자력의 경제성 ▲원자력 정책과 대중 이해 등 원자력전반에 걸친 이슈와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에 대해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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