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기술

▲ 노선봉 대표
(주)우리기술(대표 노선봉)은 원자력발전소의 외산 일색인 감시, 경보, 제어설비를 우리의 기술로 국산화 하여 기술의 자주독립을 이루자는 모토로 1993년 창업이래 약17년간 한결같이 원전계측제설비 분야의 국산화를 위해서 달려왔다. 원자력발전소 감시, 경보, 제어설비 등을 국산화 공급에 성공했으며 2008년 한국수력원자력㈜ 선정 상생협력기업으로 원전계측제어시스템 공급 선도기업이다. 우리기술은 1998년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고리1호기 발전소감시설비(PMS : Plant Monitoring System)를 순수 국내기술로 납품하기 시작해 이후 6개호기에 납품했다. 경보설비, 지진감시설비, 금속파편감시설비, 노심 과냉각 여유도감시설비(Sub-Cooled Margin Monitoring System), 발전소 감시&경보설비(PMAS : Plant Monitoring & Annunciator System)등의 원전 감시?경보설비를 납품 완료한 국내유일의 기업이다. 또한 원자로정지불능완화설비, 디지털삼중화 터빈보호시스템, 수처리 제어설비(DCS)등 원전용 제어설비를 납품했다. 자체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가진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원전분야 계측제어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유망 중소기업이다. 우리기술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산업자원부가 후원하고 ‘원전계측제어시스템 국산화개발사업단(KNICS)’ 이 주관한 신규원전 제어설비(MMIS) 국산화개발과제에 참여해 원전DCS(원전 분산제어시스템)개발을 완료하며(상품명 OPERA System-1400) 신울진1,2호기 MMIS 주계약자인 두산중공업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감시? 경보시스템과 제어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통합 원전제어시스템 기업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해외시장에 통합원전제어시스템을 수출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관계사와 협력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중이다.
우리기술이 국내 최초로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원자력발전소용 분산제어감시스템인 ‘OPERASYSTEM-1400’은 한국형 신형 원자로 APR-1400의 요건에 맞춰 산업표준 VME-BUS 기반의 하드웨어를 채택했으며, 고속의 CPU를 탑재해 최고 10msec의 고속제어 Task 실행과 주요부분의 이중화로 신뢰성이 높은 제어기다. 또 플랜트의 규모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이 가능하며, 다른 기종 시스템과의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고려한 다목적, 다기능의 개방형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원자력발전소 수처리, 소각로, 전력감시, 철강, 반도체 검사장비 등 고속, 신뢰성, 개방성 및 경제성 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플랜트에 적용되는 설비로써 실시간 감시제어, 네트워크 응용, 데이터베이스 처리 기술 등 원전 적용이 가능한 사양과 품질을 갖춘 차세대 분산제어시스템이다. 우리기술은 ‘OPERASYSTEM-1400’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KNICS(원전계측제어시스템 개발사업단)에 7년간 참여해 APR1400에 적합한 기준의 시스템을 완성시켰다. ‘OPERASYSTEM-1400’의 완성으로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왔던 원전 분산제어감시시스템의 국산화가 성사됐고, 수백억원 대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봉 대표는 “우리기술은 고품질의 통합원전 제어시스템 구축으로 원자력 기술강국 미래 100년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며 세계최고 수준의 원전계측제어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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