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부채 나눠주며 구체적 절전방안 홍보
대학생 자원 활동가, 한국공항공사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50여명의 캠페인 참가자들이 경쾌한 음악(곡명=Save Energy, 작사·곡 비제이)에 맞춰 에너지 국민댄스를 선보이는 한편 시민들에게 부채를 나눠주며 구체적인 절전 실천방안을 알렸다.
부채를 쓰면서 에어컨 가동을 줄이고 적정온도(26℃ 이상)를 유지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냉방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여름철 실내온도를 1℃ 높이면 7%의 에너지가 절약되는데 전 국민이 이를 실천하면 대형 원전 1기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끝나고 대부분의 직장인이 업무에 복귀하는 8월 둘째 주 부터 에너지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에너지시민연대는 오는 22일에 ‘제11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국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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