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ear in Infrastructure 2014 컨퍼런스 개최
11월 3~6일…英 런던서, 각 분야별 프로젝트 정보공유

에너지, 건축, 엔지니어링 업체 혹은 정부 조직에서 인프라의 설계, 운영을 책임지는 전 세계 주요 인프라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다.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전 세계 모든 분야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힐튼 런던 메트로폴(Hilton London Metropole)에서 ‘The Year in Infrastructure 201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he Year in Infrastructure 컨퍼런스’는 벤틀리 소프트웨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업계의 유수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단이 각 분야별로 최종 후보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Be Inspired 시상식’도 병행된다.

벤틀리시스템즈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런던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는 일련의 프레젠테이션 및 쌍방향 소통 방식의 워크숍을 통해 기술과 비즈니스 동인의 교차점을 살펴보고, 이러한 동인이 향후의 인프라 구축 및 투자 수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해 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he Year in Infrastructure 2014 컨퍼런스’의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건축 ▲철도와 도로 ▲석유, 가스, 화학 · 광업 ▲EPC 및 A/E ▲유틸리티 등 5개 분야 산업별 세션과 더불어 인프라 설계, 납품 및 운영 분야의 뛰어난 성과를 기리기 위한 ‘2014년 Be Inspired Awards’ 프로그램의 최종 후보자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이 있을 예정이며 수상 만찬에서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Be Inspired Awards’에는 한국전력기술, 삼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들의 10개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이들 중 1차 심사를 거쳐 런던에서 열리는 최종 파이널에 참석할 후보작을 선정하게 된다. 지난해 런던에서 개최된 ‘2013년 Be Inspired Awards’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GS건설 ‘목포 대교(Mokpo Cable-stayed Bridge)’가 종합 건축 정보 모델링(BIM) 혁신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다.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다국적 공학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문회사로 3차원 설계 및 해석, 배관설계 및 해석, 토목, 건축설계 및 구조해석과 배관 유동해석 등 플랜트 설계, 원전설계, 토목건축 및 교량설계, 해양구조물설계 등 인프라 지속성을 높이는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1984년 설립된 벤틀리는 45여 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3000여 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며 연 매출은 5억 달러가 넘는다.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는 1996년 설립돼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체의 원전설계 및 해석에 벤틀리의 제품이 다수 사용되고 있다.

한편 한국원자력신문은 국내 언론으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he Year in Infrastructure 컨퍼런스’에 미디어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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