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케이블 증가 수요 대비 … 송전 프로젝트 북미 전역 확대

넥상스가 지난 2년 동안 착공해 온 새 공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구스 크리크 공장의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찰스톤 근처에 위치한 이 공장은 면적 350,000 평방피트(32,500 m²) 규모로 초고압 전력케이블 전문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주요 신설 송전 인프라 프로젝트에 의해 활성화 될 북미의 초고압 전력 시스템의 늘어나는 수요를 대응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새로운 공장은 초고압 케이블의 엔지니어링, 설계, 그리고 주요 생산설비 설치 등의 설계중점을 두었으며, 현장에 새롭게 설치된 427피트(130미터) VCV (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 수직 연속 가류) 절연압출용 타워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도시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공장 건축기간 동안 보건과 안전을 최우선시 해온 넥상스는 토양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 저장 탱크는 설치하지 않았으며, 변전소는 건조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함께, 허리케인 같은 자연재해를 대비한 피난처를 타워의 저층에 설계하는 등 임직원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북미 및 국제 기준에 따라 최대 550kV의 타입 테스트 설비를 갖추고 있고, ISO 9001:2008 인증도 취득했다.

넥상스 CEO 아노 뿌빠-라파지는 “구스 크리크에 준공하는 새 공장은 넥상스가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음을 알 수 있고, 북미에서 증가하는 초고압케이블 수요를 대처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었던 만큼, 넥상스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넥상스는 신 공장 개설로 현재 북미에서 계획중인 새로운 주요 송전 인프라 프로젝트를 실행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주지사 니키 헤일리는 “우리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장 준공은 언제나 환영한다. 넥상스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큰 변화를 만드는 데도 기여하는 기업이다”라고 강조하고 “우리는 넥상스가 구스 크리크의 새로운 집에 온 것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앞으로의 성공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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