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자산 관리통한 프로젝트‧도로 자산 성능 증진 지원

지난 6일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와 영국의 전략 도로망 운영, 유지 및 개선을 책임지고 있는 영국 도로청(Highways Agency)이 애셋와이즈 아카데미(AssetWise Academy)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벤틀리의 애셋와이즈 소프트웨어는 이미 영국 도로청에 설치되어 통합 자산 관리 정보 시스템(Integrated Asse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IAM IS)으로 확장 중에 있다. 이에 벤틀리와 영국 도로청은 애셋와이즈 아카데미를 통해 BIM 지원 자산 관리를 위한 모범 관행을 도입해 전파하기 위한 가상 환경을 제공하기 합의했다.

데이빗 로버트슨(David Robertson) 벤틀리 BIM아카데미 이사는 “크로스레일(Crossrail)과 함께 아카데미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영국 도로청의 새로운 애셋와이즈 아카데미의 목표는 모범 사례와 표준을 제공하고, 솔루션 템플릿을 발전시키며, 교훈을 얻고 활용하며 영국 도로청 업무 전반에 걸쳐 자산 라이프사이클 정보 관리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빗 이사는 “이러한 목표는 벤틀리와 영국 도로청이 함께 개발한 프로젝트별 교과 내용에 따른 애셋와이즈 아카데미 내에서의 온보딩 및 인지 세션, 포럼, 타겟 세미나, 실무 그룹 등을 통해 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로버트 그리브즈(Robert Greaves) 영국 도로청 IT책임자는 “영국 도로청이 구조적 초점을 활동성 강화, 앞선 사고, 상용화된 자산 관리로 변화시킴에 따라서 애셋와이즈 아카데미는 확대되고 있는 애셋와이즈 IAM IS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모범 관행을 확산시키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벤틀리의 업무에는 도로청의 자산 지원 계약의 상당 비율에 대한 솔루션 개발이 포함돼 있고, 개발은 내년도에 네트워크 이벤트(Network Event), 구조물(Structure), 배수(Drainage) 순으로 진행있어 오는 2016년 지오테크닉(Geotechnics) 구현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벤틀리의 애셋와이즈 소프트웨어는 영국 도로청의 자산 정보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토대(IAM IS)가 됐으며 17개의 이질적인 시스템들을 대체하게 됐다.

애셋와이즈는 단일한 시공간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복수의 선형 참조 방식들을 이용하여 네트워크와 자산 데이터에 대한 관리와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 기반의 애플리케이션들을 뒷받침하고 통합하기 위한 강력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모델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자산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정보와 변경 사항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운영과 관리 팀에 대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애셋와이즈 플랫폼은 영국 도로청과 그 공급망이 도로 자산 재고, 현황, 하자 및 수리 작업과 관련하여 정보 관리를 위한 단일한 통합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영국 도로청은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방식으로 이러한 공통 데이터를 사용하여 도로와 고속도로의 안전을 개선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도로 공사에 대한 사업자의 완공 능력을 지원 및 측정한다.

영국 도로청(Highways Agency)은 영국 내 전략적 도로망을 운영, 유지 및 개선하는 기관이다. 이 도로망은 그 길이가 약 4300 마일(mile)에 이르며 고속도로와 간선도로로 이뤄져 있다. 또 이 도로망은 그 길이로 영국 내 모든 도로의 단 2% 만을 차지하지만 주행거리로 볼 때 전체 교통량의 3분의 1을, 모든 중량 화물 수송의 3분의2를 담당해 영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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