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타산업과 융합 통해 재도약 다짐

에너지업계가 지난 2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에너지 신산업 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나세르 알-마하셔 S-Oil CEO,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김성국 삼탄 대표이사, 김대훈 LG CNS 대표이사, 김상열 OCI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야 말로 업계와 정부가 하나 돼 급변하는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어 “올해 에너지 업계는 유가의 급락, 신(新)기후변화 체제의 본격적인 논의, 에너지시설의 안전강화 등 도전과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며 “에너지업계가 오히려 변화의 요구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장관은 에너지 신산업이 기술의 발달과 정보기술(IT)·금융 등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등장하고 있는 유망분야인 만큼 전력, 가스, 석유 등 모든 업계가 관심을 가지고 도약과 변화의 기회로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 시작에 앞서 윤 장관은 민간 에너지업계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비공개)를 갖고 최근 관련 업계의 동향과 주요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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