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타산업과 융합 통해 재도약 다짐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나세르 알-마하셔 S-Oil CEO,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김성국 삼탄 대표이사, 김대훈 LG CNS 대표이사, 김상열 OCI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야 말로 업계와 정부가 하나 돼 급변하는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어 “올해 에너지 업계는 유가의 급락, 신(新)기후변화 체제의 본격적인 논의, 에너지시설의 안전강화 등 도전과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며 “에너지업계가 오히려 변화의 요구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장관은 에너지 신산업이 기술의 발달과 정보기술(IT)·금융 등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등장하고 있는 유망분야인 만큼 전력, 가스, 석유 등 모든 업계가 관심을 가지고 도약과 변화의 기회로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 시작에 앞서 윤 장관은 민간 에너지업계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비공개)를 갖고 최근 관련 업계의 동향과 주요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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