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열 군수-홍성회 회장, 지난 2일 MOU 체결
‘원전해체기술종합유치센터 유치’ 상호 협력

울주군(군수 신장열)과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회장 홍성희), 한일중소기업경제교류회는 지난 2일 울주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원전해체기술종합유치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 (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울주군에서 신장열 군수, 조충제 울주군의회 의장, 최길영 기초의원, 이상배 서생면 주민자치위원회장, 오세곤 경제복지국장, 이정희 건설도시국장, 박억렬 미래비전단장, 이득균 건설도시국 과장과 협회에서는 홍성희 회장, 정용석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내용으로 △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울주군 유치 △ 협회 회원사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내 유치 △ 해외(일본) 기업 유치 △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 등에 관해 긴밀히 협조해나가기로 했다.

신장열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현재 울주군은 원전해체기술센터 유치를 위해 30만명 범시민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고 2월말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60%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하고 “울주군 인근 주변지역은 고리원전6기, 월성원전6기, 등을 포함해 16기의 원자로에 둘러싸여 있는 도시로써, 원전해체기술센터 유치에 온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주군은 경북 경주시, 부산 기장군 등 3곳과 함께 원전해체기술 연구센터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원전해체산업은 향후 국내시장의 경우 19조원과 세계시장은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원자력산업계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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