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 전국전력노조위원장 신동진)은 9일부터 17일까지 ‘설명절 맞이 봉사주간’으로 정해 전국 262개 사업소 1만9000여명의 봉사단원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 사회봉사단원들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방문하여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구입한 2억 원 상당의 음식물, 난방용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전기설비 점검 등 노력봉사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지난 11일 한전 경영진 및 노조간부는 한전 본사가 위치한 나주시 금천면의 복지시설인 ‘금성원’을 방문해 식당과 강당을 청소하고 원생들과 윷놀이, 간식 만들기를 함께 하였으며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10일에는 한전본사에서 지역주민과 상생발전을 위해 나주시 및 광주전남지역의 64개 마을과 자매마을 결연을 체결했으며 행사 후 해당 마을 인근식당에서 3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우호관계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2004년 5월에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사회봉사단 슬로건을 지정하고, 직원급여의 일부를 모아 재원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여건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노사가 하나 되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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