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kV XLPE 케이블, 상하이 시내 전력 그리드 강화

상하이 시내 지중선 네트워크에 넥상스 초고압 전선이 사용된다.
15일 넥상스에 따르면 상하이 시내 전력 그리드 확장 프로젝트에 새로운 500 kV XLPE(가교 폴리에틸렌) 케이블 시스템을 공급 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전력망공사의 상하이지방전력회사(SMEPC)가 발주자인 이 프로젝트는 계약 금액이 2,300만 유로 상당이며, 넥상스는 45km의 최신 XLPE케이블과 악세사리를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바오샨 구과 양푸 구를 잇는 새 전력 링크는 넥상스 상하이가 두 번째로 공급하는 500 kV XLPE 케이블이다. 넥상스는 양항역과 홍양역을 잇는 지하 터널에 15km 회로를 설계, 제조,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넥상스가 중국에서 진행하는 네 번째 500kV 프로젝트이다.

넥상스는 2009년 SMEPC가 운영하는 시보 프로젝트에 51km의 XLPE 케이블을 공급했고, ERTAN社의 관디 수력 발전 프로젝트에 9.4km의 XLPE 케이블을 납품했다. 또한, 2014년에는 베이징 하이디안 프로젝트에 유사 회로(20km)도 공급했다.

넥상스 지중 초고압 총괄부사장 필립 가스티누는 ‘넥상스는 이번 상하이에서 체결한 새로운 계약으로 500kV 시내 전력망 프로젝트의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선두 위치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히고 “시보 프로젝트에서 SMEPC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만큼, 앞으로 파트너십을 지속해나갈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홍양 프로젝트는 2016년 말에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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