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프로젝트 수행 위해 하이브리드 컴퓨팅 환경 지원…14~15일까지 서울리츠칼튼호텔서 ‘CONNECTION event’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위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커넥트 에디션(CONNECT Edition)’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역삼동 소재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리는 ‘CONNECTION event SEOUL’는 인프라설계, 엔지니어링, 시공 및 운용을 담당하는 사용자를 위해 기조연설과 솔루션 세미나 및 무료교육 세션을 제공한다.

최근 벤틀리는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The Year in Infrastructure 2014 Conference’에서 발표한 커넥트 에디션(CONNECT Edition)을 출시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커넥션 컨퍼런스(CONNECTION Conference)’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서울은 열여덟 번째로 열린다.

벤틀리의 ‘V8i’ 소프트웨어 후속으로 출시된 ‘커넥트 에디션(CONNECT Edition)’은 종합 프로젝트 수행(Comprehensive Project Delivery)을 위한 하이브리드(혼합)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고 모든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협업을 증진시킨다.

‘마이크로스테이션 커넥트 에디션(MicroStation CONNECT Edition)’은 이미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참가자들을 위해 출시됐으며, 프로젝트와이즈 커넥트 에디션(ProjectWise CONNECT Edition) 서비스의 많은 부분은 ‘벤틀리 내비게이터 커넥트 에디션(Bentley Navigator CONNECT Edition)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얼리 액세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말 출시됐다.

또 V8i 모델링 애플리케이션은 DGN파일 포맷에 변경된 것이 없기 때문에 마이크로스테이션 커넥트 에디션 및 프로젝트와이즈 커넥트 에디션과 호환성을 갖고 자체 내에서 운용될 것이다. 벤틀리의 모델링 애플리케이션의 커넥트 에디션과 애셋와이즈(AssetWise) 제품은 올해와 2016년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모델링 사용자, 납품의 새로운 패러다임 경험
이번 서울 컨퍼런스 첫째 날 오전에 첫 기조연설에 나서는 조지 처치(George Church) 벤틀리 선임부사장(CONNECT LEARNservice)은 “커넥트 에디션은 벤틀리의 플랫폼 기술을 통합해 데스크톱 모델링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내 서버 및 모바일 앱 등을 아우르는 혼합 환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지 선임부사장은 “커넥트 에디션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본질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용자 연결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전시킬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커넥트 에디션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 및 발전하는 컴퓨팅 환경 모두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벤틀리의 전통적인 기존 모델링 사용자들은 물론 전체 공급사슬과 건설 분야까지 종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이번 서울 컨퍼런스에서는 커넥트 에디션을 통해 프로젝트 납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김재만 벤틀리시스템즈 코리아 이사(Industry Sales Director)는 ‘Bentley Acute3D’를 소개한다. 지난 3월 인수한 리얼리티 모델링 소프트웨어 ‘Acute3D’는 현재 상태에 대한 관찰은 모델링 환경 설계 및 건설 내의 맥락 정렬(contextual alignment)을 묘사함으로써 처리된다. 스캐닝 및 사진술 분야의 빠른 기술 진보는 이러한 관찰을 넓고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만드는 이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세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이형태 벤틀리시스템즈 코리아 ALIM(Asset Lifecycle Information Management)부문 이사와 홍예나 대리(Regional Marketing Specialist)가 공동으로 커넥트 에디션을 통해 사용자의 프로젝트 납품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방법을 발표한다.

◆해양플랜트 솔루션부터 원자력압력용기 설계기술 비전제시
한편 첫째 날 오후 ‘해양플랜트 솔루션’ 세미나에서는 벤틀리의 대표적인 해양플랜트 솔루션 SACS와 MOSES, Maxsurf 등은 해양플랜트 구조 설계 및 해석, 시험 등을 거쳐 설계 시간을 단축시키고 목표하던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또 프로젝트와이즈(ProjectWise) 통합기능을 활용해 흩어져있는 프로젝트팀간의 협력 워크플로우 및 자료 공유시간을 단축시키며, 오류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마이크로스테이션(MicroStation) ▲프로젝트와이즈(ProjectWise) ▲내비게이터 커넥트 에디션(Navigator CONNECT Edition)에 대한 무료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날 ‘오토파이프(AutoPIPE) 및 구조 솔루션 세미나’에서는 구조설계 기업의 사례를 통해 벤틀리의 기술 활용으로 BIM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결과물 도출에 시간 및 비용절감을 이뤄냈는지 등을 사용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전력과 원유제조, 원자력 및 석유화학 분야의 프로젝트 수행에서 오토파이프 및 오토파이프 베셀(AutoPIPE Vessel) 솔루션이 배관설계 및 응력계산, 압력용기 설계 및 제조에 대한 기술적 비전을 제시한다.

타카유키 아라이(Takayuki Arai) North Asia VP 총괄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건축물과 분야의 프로젝트의 시작에서 완성까지, 모든 단계의 워크플로우를 능률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프로젝트팀원과 공유할 수 있는 3D디지털 결과물과 지면설계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라이 총괄사장은 “벤틀리의 통합구조모델링(ISM)이 구조해석 및 설계, 모델링, 세분화 및 협력 구조정보를 상호 운용화 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CONNECTION event SEOUL’는 홈페이지(http://connection.bentley.com/seoul/)를 통해 선착순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컨퍼런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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