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유관기관, 원자력 생태계 재도약 ‘합심’

한수원·전력기술·KPS·원자력연료·두중·무진기연 참석 정재훈 사장 “코로나 위기 극복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

2021-04-09     이석우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은 7일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7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무진기연 등 11개 기관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전·경주 3개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간담회에는 각 기관 경영진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동반성장·지역상생·소통협력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원자력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해외수출 촉진을 위한 세일즈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기관들이 원전 생태계 유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며, “원자력 생태계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