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남동발전, 감사 역량 공유 ‘맞손’

반부패·청렴 공동협력 반부패·공정개혁 노하우 공유

2021-06-15     유희수 기자
한국전력기술 정일순 상임감사(사진 왼쪽)와 한국남동발전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사진 오른쪽)이 내부감사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전력분야 설계회사인 한국전력기술과 국내 대표 화력발전회사인 한국남동발전이 반부패 청산 및 청렴 정책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과 한국남동발전은 15일 전력기술 김천 본사에서 전력기술 정일순 상임감사와 남동발전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을 비롯 양사 감사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역량 강화 및 반부패·청렴 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내부감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특화된 내부감사 운영 노하우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감사역량을 제고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또한 청렴·반부패 우수시책 공유를 통해 청렴생태계 확산을 위한 노력하고, 기관 간 감사 인력의 교류, 공동 감사반 구성 등을 통해 교차 감사도 수행해 노하우 등을 교환할 계획이다.

전력기술 정일순 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서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고 공유해, 부패인식지수 세계 20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반부패?공정개혁 정책 이행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