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계기 한-영 양국 정부와 민간은 22일, 영국 런던에서 총 9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방안 관련 협의 추진과 원전 전(全)주기에 걸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1956년 세계 최초의 상용원전(Calder Hall)을 건설한 원전 종주국인 영국은 총발전량 중 원전비중(‘20년 15%)을 2050년 2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원자력청(Great British Nuclear)을 신설(`23.7월)하고 신규원전 건설 준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은
원자력계가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민주당이 내년도 원자력분야 예산 1831억 원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특히 원자력계는 야당의 이 같은 예산 삭감에 대해 ‘원자력에 대한 테러’라며 내년 4월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21일 원자력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우리나라 원전산업 생태계가 크게 손상되었다”고 지적하고 “황폐화된 원전 관련 중소기업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이며, 원
김동철 한국전력(이하 한전) 사장은 현지시간 16일 해외원전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의 첫걸음으로 전호기(1~4호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UAE 바라카원전 건설현장을 찾아 바쁜 ‘해외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4개 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투자자로서 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안정적으로 상업운전 중인 바라카원전 1,2,3호기를 점검하고, 특히 지난 5월 건설역무를 완료하고 가동준비에 착수한 4호기의 연료장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1~3호기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1년도 안되는
울진 · 경주 · 영광 등 원전소재 지방차지단체 행정협의회(회장 손병복)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재제정 촉구에 나섰다.원전소재 지방차지단체 행정협의회(회장 손병복)는 20일 국회소통관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촉구를 위해 더불어 민주당 김성환의원, 국민의힘 김영식의원, 이인선의원에게 공동호소문을 전달했다.이번 공동 호소문에는 윤태열 울진 부군수, 김성학 경주 부시장, 김석명 울주 부군수, 박종규 기장 부군수, 김정섭 영광 부군수가 참가했다.이들 지자체들은 이번 공동호소을 통해 원전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원자력산업 최대 현안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하 고준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공기업과 세아에스에이, 금화PSC, 태양기술개발, 수산인더스트리 등 민간 기업체는 물론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학회,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등 총 505개 원자력계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 이날 성명서를 통해 원자력계는 여·야 의원들에게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을 조속히 제
(사)과우회(회장 최석식)는 14일 11시부터 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원자력 안전규제 정책방향, 그리고 과제’를 주제로 ‘2023년도 제3회(통산 67회) 원자력원로포럼’을 개최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 유국희 위원장이 ‘원자력 안전규제 주요 정책방향’이란 주제 발표로 진행한 이날 포럼에는 김진현, 채영복 전 과기처(부) 장관, 한영성 전 과기자문위원장 및 최석식 과우회장(전 과기부차관)을 비롯한 과학기술계 및 원자력원로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이승구 원자력원로포럼 의장(전 과기부차관)은 이날 포럼 주제 선정 배경에 대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은 14일 국회도소관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과 광주 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와 공동주관으로 전기사업법 개정으로 인한 ‘그린 ESS를 활용한 전력 거래 시장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용빈 의원을 비롯해 중앙대 이종영 명예교수,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 박상희 과장, ESS생태계육성통합협의회 이학성 회장, 법무법인 에너지 이동일 변호사, 건국대 박종배 교수, 전력거래소 안병진 처장 등 산·학·연 관계자 100명이 전기사업법 개정으로 영향을 미칠 그린ESS 전력거래시장 활
도심 한복판에 건물 일체형 옥상 온실을 건축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술이 개발돼, 에너지계는 물론 건축업계에서도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건물 실증에 성공해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을 구현해 미래 식량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 이상민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액티브 에너지 교환기술*을 개발하고,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건물 옥상에 면적 200m2 규모의 옥상 온실을 실증하는데 성공했
한수원이 그동안 전량 외산 수입 제품으로 설치됐던 고온·고차압 제어밸브의 핵심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일궈냈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전부 수입에 의존하던 고온·고차압 제어밸브의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원자력발전소 사고 예방을 위해 정밀 제어기능을 수행하는 기기인 고온·고차압 제어밸브는 인증요건의 문턱이 높아 그동안 전부 해외 공급사에 의존해 왔고, 국내 밸브 제작사들은 일반용 제어밸브 분야만 공급하고 있어 기술격차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수원은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을 높이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 이하 수출입은행)이 10일 서울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우라늄과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원전 운영에 필수인 연료와 기자재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또한 양 기관은 정기 협의체 운영, 금융시장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자력발전소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희봉)은 7일 성남 분당 조합 현관에서 ‘KOLAS 공인검사기관 인정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번 ‘KOLAS 공인검사기관 인정 현판식’은 지난 10월 16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해 조합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KOLAS 공인검사기관 인정분야는 배전반(고압배전반, 저압배전반, 분전반, 전동기제어반)과 디젤엔진구동 육상용 동기발전기 등 총 5개 규격이다.현재 전기조합은 단체표준인증, KOLA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산하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SOS1379)와 공동으로 9일 대전 호텔스카이파크에서 ‘2023년도 중소·중견기업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원자력 기술이 필요한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연구원의 전문가가 일대일로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의 상담 분야는 ▲기계·자동화 ▲재료·금속·화학 ▲환경·폐기물·제염해체 ▲계측·제어·센서·SW ▲방사선 응용 등 총 5개다.이번 기술애로 상담회에는 20여 개 원자력 관련 산업체가 사전 신청했으며, 상담 신청기업 관계자와 해당 분야 기술 멘토 등 약
원자력기자재 메카 도시인 경남 창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마쳤다.올해 9회째를 맞이한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원자력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로서 경주에서 2015년부터 개최됐으나, 올해는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원자력 산업 핵심 제조기업이 포진한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됐다.‘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경남도·창원특례시·한국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벤처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일과 7일 이틀간 더케이(The-K)호텔 서울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전기학회, 두산에너빌리티 등 산학연 관계자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한민국 수력 산업·학술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수력발전 기술의 국산화 추진을 기념하고, 수력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력양수발전연구회 학술대회’, ‘수력발전 기술공청회’ 등 산학연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최근 기후변화와 신재생
국내 원자력 산업계의 생태계 복원과 신규 원전 확대, 원전 계속운전 위한 우리나라 원자력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 대책 및 원자력계의 나아갈 방향’이란 토론회가 열린다.국민의 힘 한무경·김영선·강기윤·윤한홍·최형두 의원이 주최하고 원자력노동조합연대·한국원자력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8일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제1전시장 내(內)에서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원자력 산·학·연 관계자는 물론 산업부 원전정책정책과 관계자도 참석해 국내 원자력산업계의 생태계 활성화와 신규 원전 건설 및 계속운전
우리나라 원전기자재 제조업계의 메카 도시인 창원특례시에서 ‘원자력산업대전’이 처음 개최된다.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한국원자력신문사(회장 강교식)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후원하는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KNIE2023’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창원 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 원자력산업계의 생태계 활성화와 원전 기자재업계의 판로 확대 및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또한 국가 에너지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이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원자력계의 숙원 사업이자 미래 세대의 위해서는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을 시급히 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2023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에 관한 학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공로상을 수상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세계 원전운영 상위 10개국과 비교하여 고준위방폐장 부지 선정 전(前)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여, 고준위방폐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원전 기기건전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원전 기기건전성 워크숍’을 개최했다.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전 기기건전성 분야 산·학·연의 기술경험 및 성과 공유를 위해 1992년부터 개최해 온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그간의 기술과 경험, 성과 뿐 만 아니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자유롭게 논의할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화한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일궈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를 포함한 건식저장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원전에서 원료로 사용된 뒤 배출되는 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 안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후, 수조 외부에서 건식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센터장 노동석)은 1일 수요일 양재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박람회 참관객, 에너지관련 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한 ‘원자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 연계해 개최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정과제인 원자력 분야의 생태계 복원, 산업 전망, 미래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청년층에게 원전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 자리에는 △ 윤상근 한국수력원자력 전략경영단 기업문화부장 △ 이지훈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