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신문] 갑상선암 발생은 대도시에 집중되며 시군구별로 최대 15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또 이 같은 결과는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검진율이 증가하고 과잉진단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다.원전 주변에 오랫동안 살면서 갑상선암이 발병했다면 원전 측에서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결로 인해 원자력계를 비롯해 의료계 안팎으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흥미로운 통계가 발표됐다.◆복지부, 갑상선암 발생 지역별 최대 15배 차이2016년 11월 22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는 시군구별 암발생통계 및 발생지도를
[원자력신문] 대한민국 최초로 품질경영혁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전KPS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IMF 이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민간기업의 경영시스템을 회상에 도입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정비회사라는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한전KPS는 국가품질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구성원에게 성과주심의 경쟁체제를 적용함으로써 현재의 품질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 인사제도와 연계한 교육체계, 사내자격제도 운영 및 매출액 5% 수준의 R&D투자를 통해 핵심인재 육성 및 기술개발을 이어나감으로써 미래성장 사업
[원자력신문] 한전원자력연료는 1982년 국가 에너지자립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제조 전문기업이다. 1988년 해외의 원자력 품질보증체계를 도입한 이후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국내의 원자력안전법과 해외기준 및 인증요건을 품질경영에 철저하게 반영시키며 발전해 왔다.한전연료의 주요 품질경영 관련 인증현황으로는 1997년도에 ISO 9001 품질 인증을 외부 컨설팅 없이 자체 노력으로 획득하여 품질경영 및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또 2002년에 ISO 9001:2000, 2009년에는
[원자력신문]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발전소 설계기술 자립을 목표로 1975년 설립된 이래 원자력, 화력, 수력, 복합화력 발전소 설계 및 관련 기술개발, 가동 중인 발전소의 기술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다.원전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를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표준원자력발전소인 ‘OPR1000’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원전인 ‘APR1400’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운영 중인 원자력발전소 24기 중 12기가 한국전력기술의 독자적인 설계기술로 건설됐다.무엇보다 한전기술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적
[원자력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교훈삼아 후속조치를 완벽하게 수행하여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추진하고 있다.극한 재난 및 중대사고 대처를 위한 설비를 보강했으며, 원전산업계 품질협의체를 통해 기자재의 품질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엔지니어링 역량강화 및 비상대응체계 매뉴얼을 구축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특히 원전의 운영기수의 증가에 따라 다수호기 운영을 기반으로 ‘통합경영관리모델’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본사에는 전 원전의 운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발전운영종합센
우리나라 전력기술 개발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해내고 있는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에너지신산업을 견인할 8건의 R&D 성과물을 창출했다. 이에 본지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전력연구원이 내세우고 있는 이 성과물들을 소개한다. ◆이산화탄소 포집(습식·건식·분리막) 및 자원화 기술=전력연구원은 화력발전소 배출 CO2 포집과 활용의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해 기존 기술대비 포집비용 등을 절감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습식 CO2 포집기술은 상대적으로 CO2의 농도가 낮은 조건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상용화에 가장
“원전기기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전 건설 및 운영에 참여하는 모든 조직과 종사자가 정해진 규제기준과 기술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철저히 준수하며, 발생된 문제가 재발되진 않도록 상호 협력해야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원칙에 충실할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원전이 될 것이다.” 성능검증은 원전 안전기기(Safety Related Eq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는 신(新)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협약(Paris Agreement)’이 발효되고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6%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인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무엇보다도 신기후체제에서 국제사회에 공약한 2030년 BAU대비 37%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지키기
신고리 5ㆍ6호기 건설의 안전성 및 주민수용성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보자고 마련된 자리였다. 반대 진영은 “다수호기 건설에 따른 안전성보다 정부와 사업자의 경제성만 고려한 부지선정이다. 이에 신고리 5ㆍ6호기의 건설은 백지화돼야 한다”는 주장이고, 찬성 진영은 “다수호기 원전이라 하더라도 여러
원자력에 종사하는 수 많은 과학자, 기술자, 사업가들은 지난 60년 동안 국제 사회를 향해 다양한 논리와 증거로 원자력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끊임없이 설득해왔다. 그러나 체르노빌 사고 이후 30년 동안 지구상에 늘어난 원자력발전소는 50기를 넘지 못했고 또한 후쿠시마 사고의 후유증이 과학적 사실과 무관하게 엄청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전 세계가 지구온도 2℃ 상승을 막기 위한 약속을 담은 신(新)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협약(Paris Agreement)’ 지난 4일 발효됐다. 이에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적인 움직임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수요전망)과 화력연료의 탄소포집 및 분리(CCS), ESS(에너지저장), 전기자동차, 태양광 및 풍력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지구 온도를 처음 측정하기 시작한 1880년 이후 지구 온도는 1.7도 상승했다. 얼마 안돼 보이지만 지구 표면적을 생각한다면 큰 수치이다.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지 못해 지금보다 8도 이상 오르면 지구는 생명체 거주가 불가능한 행성이 된다. 중요한 것은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얼마나’ 상승하느냐가 아니라 ‘어느 속도&rsq
에너지, 건축, 엔지니어링 등 전 세계 인프라 분야의 리더들이 한자리 모여 다양한 대화형 워크숍을 펼치고 있다.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전 세계 모든 분야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현지시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영국 런던시 힐튼 런던 메트로폴(Hilton London Metropole)호텔에서 ‘The Year i
현재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제2, 제3세대로 분류되면 대용량이 주류를 이뤘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인류는 ‘더 안전한 원자력’을 아젠다로 삼고 있다. 이에 소듐냉각고속로(SFR), 초고온가스로(VHTR), 초임계압수냉각로(SCWR), 가스냉각고속로(GFR), 소형모듈 원자로(SMR) 등 4세대 원전(Gen IV)은
한국은 세계 5위의 원전설비 보유국가로 2016년 8월 현재 총 24기의 원전을 운영(설비용량은 2만1716MW)하고 6기를 건설하고 있으며, 4기를 건설 계획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원자력발전량은 16만4771GWh으로 국가 전력의 31.5%를 공급하고 있으며, 원자력 도입 38년 만인 2009년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를 아랍에미리트(UAE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 에콰도르 무이스네 등 환태평양 지진대를 중심으로 강진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지진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반도는 ‘불의 고리’로 지칭되는 환태평양 지진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한반도 전역의 지진 발생 빈도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0년 이전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매년
현재 원자력발전소는 전 세계적으로 30개국에서 434기가 상업운전 중이며, 3억9886만kW로 세계 전력의 약 16%를 공급하고 있다. 건설되고 있는 원전은 17개 국가에서 74기이며, 22개 국가에서 101기 건설을 계획이다. 이처럼 세계 각국은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책으로 원자력산업을 육성·추진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지난 19일 ‘미국 대선과정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 논의와 향후 전망’이란 보고서를 내고 힐러리 클린턴(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공화당)의 에너지·기후변화 대응정책을 비교
삼중수소(三重水素)는 수소 원소의 유일한 방사성 동위원소로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도 하고 원자력발전소, 연구용 원자로의 운영에 따른 부산물로 발생되기도 한다. 지구에 존재하는 삼중수소는 전체 수소의 1/1018 이며, 주로 산소와 반응해 물과 수증기 형태인 HTO로 존재한다. 원전에서 삼중수소는 원자로 내에서 중성자 반응에 의해서 생성되고 특히 냉각재 및 감
원자력발전소는 엄격한 안전성이 요구되는 시설이기 때문에 부지조사 단계에서부터 모든 분야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질 및 지진조사는 부지조사 및 선정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원자력안전위원에 따르면 원전은 원자력안전법 규정에 따라 사업자인 한수원이 발전소 부지의 반경 320km 이내 지역은 문헌조사, 인공위성 및 항공사진 판독 등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