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응용연구본부 한성태 박사팀이 99% 이상 수입에 의존했던 ‘전자빔 용접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자총’ 핵심 기술을 국산화 개발했다.산업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용접’은 각종 금속 소재를 서로 녹여 붙이는 작업이다. 기존 용접이 아크(방전시 발생하는 스파크)나 레이저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했다면, 전자빔 용접기는 전자의 운동에너지로 소재를 서로 붙인다. 즉, 전자빔이 쏘여지면 높은 전압으로 가속된 전자가 용접물에 충돌하면서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데, 이때 생긴 고열로 용접물을 서로 접합
김동철 한전 사장은 5일부터 한전 광주전남본부 및 담양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CEO 현장 소통설명회 갖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 전력계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현장 소통설명회는 김동철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온 소통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며, 한전이 직면한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내부역량 결집과 변화·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는 판단에서 마련됐다.이날 첫 설명회가 열린 한전 광주전남본부 및 담양지사에서는 100여 명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유럽을 비롯 해외 원전 수출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달성 등이 관건이라며 올해 핵심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점검하고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한전KPS는 2월 28일부터 이틀간 본사 빛가람홀에서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를 열었다.이날 전략회의는 △2023년도 품질 이슈 개선방안과 2024년도 주요 품질업무 공유 △품질검사자 양성 계획 및 품질비용 집행 개선사항 검토 △품질분임조 활동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는 오는 7일 12시 서울과학기술회관 12층 SC컨벤션 아나이스홀에서 협회 임원사, 회원사, 유관 기관장 등을 초청, ‘제2대·대 회장 이·취임식’을개최한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최근 협회 총회 의결에 따라 선임된 신임 강윤근 회장 취임식과 전임 공준식 회장 이임식이 진행한다. 아울러 새로 선출된 제3기 협회 임원진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협회 및 원전해체산업 발전을 위한 회원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갖는다.강윤근 신임 회장은 공학도 출신의 경제학 박사로서 현재 나노기술을 이용한 금속복합소재 전문 강소기업인 ㈜코
한국방사능분석협회(이하 KoRA)는 2월 29일 대전 KW컨벤션 아젤리아홀에서 ‘2024년 제4회 정기총회 및 협회인의 밤’을 개최했다.오정석 협회장을 비롯 임원, 회원사 대표 및 방사능분석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2024년 정기총회’와 ‘협회인의 밤’에서는 방사능분석 산업 제도권 편입 및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방사능분석 단가 현실화 △방사능분석 자격증 도입 △방사능분석 전문인력 양성△방사능분석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 △방사능분석 기술 워크숍 개최 등 방사능분석 기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의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Centrus Energy Corp.)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협력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서로의 협력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를 말한다.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수원과 센트루스 간의 우라늄 자원안보 및 원자력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사업 목표를 담고 있다. 이 협력의향서로 한수원은 원전연료로 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엔지니어링 체계 전환 후 최초로 시행한 한빛3호기 계획예방정비의 성공적인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26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개최했다. 한빛3호기는 지난 17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현재 정상 운전 중이다. 한수원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역량 확보와 해외 원전 수출 요건 만족을 위해 통합경영관리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경영관리의 핵심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전사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조직개편에서는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정비조직을 원인분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제191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 결과 ‘한울5,6호기 고유 원전연료, 하이퍼16(HIPER16) 상용장전’ 인허가를 취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한수원은 이번 인허가 취득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원전 연료집합체가 국내 원전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됐으며, 한 발짝 더 나아가 해외 원전까지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국형 원전연료인 하이퍼16은 내진성능 등 안전성을 높이고, 연료 손상 가능성을 낮춘 원전연료 집합체다. 한수원은 하이퍼16을 오는 8월 한울5호기에 최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태국전력청(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이 태국 내 대형 시험소 설비 구축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국제공인 전력기기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태국전력청(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는 대형 시험소 설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 MOU를 26일 체결했다.EGAT는 태국 전력 사용량의 33% 규모를 생산·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로, 연 매출 30조원, 직원 수는 1만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24년도 한수원 에너지 취약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사업비 10억원)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지원대상 기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의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일반)’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한수원의 보조기기·예비품 유자격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다.한수원과 공단은 지난해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소비 감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의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3억원의 정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2일 본부 홍보관에서 ‘2024년 제1차 한울본부 원전소통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원전소통위원회는 지역주민과 한울본부 간의 상시소통채널로서 군의원, 지역발전전문가, 한울본부장 및 사내 주요 인사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김성기 북면 이장협의회장, 문윤기 울진읍 이장협의회장, 한울본부 제1발전소장, 신한울 제1건설소장, 신한울 제2건설소장 등 신임위원 총 5명이 모두 참석하여 기존 위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위원장인 이세용 본부장을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노-사-감(노동조합, 회사, 감사실) 공동으로 갑진년 새해를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화합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2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노-사-감(노동조합, 회사, 감사실) 공동 ‘청렴혁신 원년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화합을 다짐했다.김홍연 사장과 김종일 노조위원장, 이성규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노-사-감이 청렴혁신과 내부통제 및 윤리인권경영을 공동 실천할 것을 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센터장 노동석)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단(김한곤 단장, 이하 i-SMR사업단)이 ‘혁신형 SMR 정보제공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원전소통지원센터와 i-SMR사업단은 23일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혁신형 SMR의 정보제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SMR사업단은 2030년대 본격적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시장의 선도를 위해 지난해 2월 출범한 전담조직이다.양 기관은 향후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수력·양수 사업소 노경협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수력·양수발전소의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노사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권창섭 수력처장 등 경영진과 전국 수력·양수발전소 노조위원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수력·양수 사업의 발전과 노경협력을 위해 수력·양수 수익기반 가치제고, 수력·양수 조직 활성화, 한강본부 노조 역사와 노경협력 사례, 양수발전 노조 현황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22일 63빌딩에서 진행된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 주관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인 GPTW에서 주관하는 평가로서 외국계 기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체 중 최고 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GPTW는 미국, 유럽 등 세계 150개 국가와 공동으로 기업의 신뢰경영을 평가하는 기관으로서,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동료애·믿음·자부심·존중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방사선 의학 및 생물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자리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치료 임상시험의 중간 연구 결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또, 저선량방사선을 활용한 연구 발전 방향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자체 및 산업부 지원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국내 최초로 저선량방사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을 개편해 연구원을 연중 내내 개방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기존에는 방학 기간에 만 개최해 왔던 ‘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방문 기간을 확대해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현장에 청소년과 학생, 가족을 초대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과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에 과학자가 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연구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서울 남부회 신사옥’ 건립에 총 198억원을 투입한다.또한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도전과 혁신으로 전기공사업계의 업역 확보와 전문성 확보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21일 오전 11시 협회 오송 사옥에서 장현우 회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이형주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김명규 충북 경제부지사, 이준호 한전 부사장 등 내외빈을 비롯 전국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정기총회’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사업계획’ 의안을 상정,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와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이하 한전기술)이 ‘감사전문성 및 내부통제 강화 감사업무 지원 업무협약’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한전KPS와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4일 김천혁신도시 한전기술 본사에서 ‘감사전문성 및 내부통제 강화 감사업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전KPS 이성규 상임감사와 한전기술 윤상일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체결식을 통해 양 기관은 자체 감사기구 간 협력체계 구축과 청렴 활동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협약서에는 △자체 감사기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9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해양에너지와 관련된 정부 출연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양으로 대부분 배출되는 원자력발전소 온배수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수의 온도 차이를 이용하는 해양에너지 기술(해양온도차발전, 열전발전)의 개발현황과 이러한 기술의 원자력발전소 온배수 적용 가능성, 온배수 관련 정책 동향 및 법률 쟁점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