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50 탄소중립 실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SMR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사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이와 관련 한수원은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국내외 관계기관 및 전문가 논의와 정보 교류를 위한 ‘2022 한국수력원자력 SMR 국제 컨퍼런스’를 4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고 있다.SMR는 기존의 1000메가와트(MW) 이상의 대형 상용원전 대비 발전 용량을 300MW 이하로 줄인 소형모듈원자로로, 신재생에너지가 갖는 공급 불안정성을 보완하면서 2050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화공플랜트 분야까지 확대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과 덕양 제임스 김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등 산업용 가스 제조 전문기업인 덕양과 ‘디지털 및 수소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주)덕양은 국내 최대 수소 공급·생산기업으로 국내 유통되는 산업용 수소의 약 40%, 국내 탄산시장의 약 12% 를 차지하고 있다.양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기술과 덕양의 화공플
국내 원자력계의 연구진이 세계 세 번째로 우주용 동위원소전지를 개발해 국내외 우주 연구진으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자체 기술로 우주용 동위원소전지를 개발, 지난 6월 21일 발사한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실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2016년부터 달 탐사용 동위원소 전지를 개발에 나선 원자력연구원 홍진태 박사 연구팀이 자체 기술로 120밀리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제품 제작에 성공한 것이다.홍진태 박사 연구팀은 누리호 탑재 전 지상에서 다양한 시험을 수행했다. 저온의 진공상태를 모사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7800억원 규모 얀부 4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이어 8400억원 규모의 사우디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따내는 쾌거를 일궈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아크아 파워(ACWA Power)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huaibah Three Water Desalination Company)와 슈아이바 3단계 (Shuaibah 3)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아크아 파워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민자 발전 및 담수 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난 20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국내 기업들과 힘을 합해 그동안 해외 기업들이 독점해오던 ‘원전 파일롯 구동 압력방출밸브(POSRV, Pilot Operated Safety Relief Valve)를 독자 개발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기계연구원, 에네스지, 조광ILI, 부산대학교 등 4개 기관과 ‘원전 파일롯 구동 압력방출밸브(POSRV, Pilot Operated Safety Relief Valve) 국산화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에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
국내 연구진이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사성 요오드를 잡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원자력발전소의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생성되는 요오드는 인체에 유해함하지만 원전 오염수에서 완전하게 제거하는 기술이 없어 원자력계의 골칫거리로 여거왔다.하지만 국내 원자력계의 연구진이 원전 오염수가 포함된 바닷물이나 지하수에서 방사성 요오드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방사화학연구실 배상은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 화학공학과 한병찬 교수 연구팀, 서울대-IBS 현택환 교수 연구팀과 함께 ‘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가 노사 화합 및 사회적 모범기업으로 역할로 고용노동부에서 수여하는 ‘2022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뽑혔다.한전원자력연료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202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20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증패 및 인증서를 받았다.한전원자력연료 노사는 ▲ 2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통한 동반자적 노사관계 유지 ▲ 근로자의 경영참여 활성화를 통한 참여형 노사관계 문화 확산 ▲ 유연근무제 활용 등 장시간 근로개선 ▲ 원?하청간 상생협력 등을 통해 발전적인 노사문화 형성과 사회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유럽 국제표준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ISO 19443 인증서를 취득, 유럽 원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TUV SUD Korea 서정욱 대표이사,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강홍규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ISO 19443은 원자력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 관리 표준으로, 기존 국제 표준에 비해 원자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 정도와 원전 기자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전 위험
비파괴검사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주)삼영검사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두일)이 검사 업계 최초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획득했다.삼영검사엔지니어링은 4일 오전 11시 대한전기협회에서 인증서 수여식은 대한전기협회 서갑원 상근부회장과 삼영검사엔지니어링 김두일 회장을 비롯한 협회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영검사엔지니어링 KEPIC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서는 원자력 발전, 설계, 제작 및 시공에 대한 품질보증활동이 대한전기협회가 제정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Korea Ele
국내 유일의 원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국내 최대 전선기업인 LS전선이 친환경 건설현장 실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한국수력원자력은 1일 LS전선과 경기도 LS전선 본사에서 최일경 한수원 원전건설처장과 김병옥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공동 실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SG 경영혁신 및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사례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전선 목재드럼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자원 순환 협력 양해각서’를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6월 30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에서 ZRE사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체코 TES사에 이어 폴란드 ZRE 카토비체(ZRE Katowice, 이하 ‘ZRE’)사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설계분야 상호 협력을 맺었다.ZRE사는 배관 및 계측제어 분야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폴란드 내 발전시설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폴란드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주요 잠재공급사로 평가받고 있다.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유진연료전지발전, 미 퓨얼셀에너지(FuelCell Energy, Inc.)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50MW급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PS는 연료전지 발전설비 EPC(설계, 구매, 건설) 대표사 역할을 수행하고, 유진연료전지발전은 SPC(특수목적법인)로서 사업개발 및 운영을, 퓨얼셀에너지는 용융탄산염형(MCFC)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을 각각 담당한다.50MW급의 대규모 발전용량으로 1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인 지멘스가메사(SGRE)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SGRE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CEO,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영업총괄 등 양사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해상풍력시장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인 SGRE는 지멘스의 풍력 부문과 스페인 풍력회사인 가메사가 합병해 지난 2017년 출범한 풍력 전문 기업이다.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19.4GW의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는 현재 6MW급 Direct Driv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22일 한전KPS, 모큐라텍과 ‘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공동 추진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면 협약은 한국전력기술 박성주 미래전략기획본부장과 한전KPS 김백기 그린성장본부장, 모큐라텍 박호영 대표이사가 서명했으며, 모큐라텍의 이차전지 화재방지 특허 기술에 기반해 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의 실증, 신규사업 공동개발 등을 위해 3사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는 전기자동차의 사
현대건설이 원자력 원천 기술 확보를 비롯한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 전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현대건설은 최다 원전 건설과 해외 첫 수출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한국형 대형원전 사업을 기반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분야에 걸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톱티어 원전기업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는 최근 창립 75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발송한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14일 분당 두산타워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사업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사장을 비롯한 각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3사는 그린 암모니아 생산과 국내 도입 및 활용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산업 구축 및 실증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개발 및 수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맞
현대건설이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수소생산 및 원전해체 기술 개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10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윤영준 사장과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을 비롯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수소생산 및 원전해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비경수로형 SMR 개발 ▲경수로형 SMR 시공 기술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협력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원전해체 기술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
한수원이 전국적으로 소재한 협력 중소기업들의 기술이전 활로 모색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원전 중소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9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주)와이피피(대표 백종만) 등 수도권 소재 10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특히 한수원은 이날 수도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경주(경상권 소재 기업 대상), 24일 대전(충청, 호남권 소재 기업 대상)에서 권역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장필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기술개발을 위해 국회와 정부,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였다.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원자력 청정수소 비즈니스 포럼’이 27일 서울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열렸다.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는 27일 서울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원자력 청정수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가 후원하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을 비롯 원자력 및 수소 산업계, 학계, 연구
현대중공업그룹이 친환경·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 미래를 책임질 분야로 친환경 전환(Energy Transformation)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꼽고 이 분야에 향후 5년간 총 21조 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그룹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핵심 토대를 만들고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건설 분야 자동화, 무인화 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 건설기계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에너지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