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국내 전기공업계의 최대 전력기자재 제조기업 조합인 제25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가 실시된다.이번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조광식 후보(피앤씨테크 대표)와 기호 2번 곽기영 후보(보국전기공업 대표)가 출사표를 던져 2파전으로 치러진다.27일 선거 당일까지 17일을 남긴 두 후보는 550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국 지방을 돌며 치열한 득표 활동에 벌이고 있다.이번 선거는 두 명의 후보가 출마해 2차 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 순으로 당선이 확정짓기 때문에 양 후보 진영은 조합원사가 집중된 수도
지난해 10월의 일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GIF, Generation IV International Forum) 회의에서 일본이 새롭게 의장국으로 선임됐다. 일본은 14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GIF의 수장으로서 향후 3년 간 국제사회의 미래 원자력 연구개발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신임 의장은 새롭게 GIF 임원진을 구성하면서 자국 전문가를 대거 포함시켰다.같은 날 터키의 GIF 회원가입 신청은 무산 되었다. GIF 회원국은 터키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반을 지적하며 GIF 기여도에 의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원자력계가 모이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핵융합, 신형연구로, 가속기, 의료방사선 등 비발전으로 영역확대와 지원을 언급하면서 비발전 분야의 구심점을 담당해온 협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한해가 될 것 같다.”2013년 12월 박근혜 정부는 ‘원자력창조경제실천계획’ 수립을 통해 국내 비발전 분야의 산업규모를 발전분야의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5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크게 변화된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원자력기술력의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기 위해 원전해
풍요와 복을 불러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원자력신문 독자 여러분 가정에도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2003년 창립해 현재 회원수 2300명을 넘어서는 원자력계의 중요한 학회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 학술단체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회원 간은 물론 유관기관 및 회원사 간의 활발한 학술활동과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문분야별 심도 깊은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분과를 7개로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학회의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원자력계가 역사 이래로 질풍노도와 같이 어려운 환경을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모두 함께 노력하여 원자력통제, 국제교육 및 핵비확산 검증기술개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특히 국제교육을 통해 외국의 규제요원들에게 규제기술을 전수하여 핵비확산 및 핵안보 분야에서도 기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 안전조치협의회(APSN)’의 의장국으로서 APSN 총회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핵심적 공헌을 했으며, IAEA 회원국지원 프로그램(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환갑을 맞는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60년간 자랑스러운 성과를 끊임없이 창출하고 대한민국 원자력 기술의 중심이자 세계적인 원자력연구기관으로 ‘원자력연구원’은 굳건히 자리하고 있지만 2년 전부터 불거진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부실 등 내부적 문제와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외부적 환경변화가 겹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특히 지난해 1월과 11월에 발생한 두 차례의 화재는 연구원의 원자력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가 미흡함을 다시 한 번
2019년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에는 원전 격납건물라이너플레이트 부식 문제, 라돈침대로 촉발된 생활방사선 문제를 포함하여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현안이 계속해서 발생해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그러나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출발선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2019년 KINS의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첫째, 현행 검사 프로세스에 갇힌 규제활동이 아닌 현장중심의 규제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검사 항목을 조정
“대통령 후보가 내건 공약의 100%가 모든 정책으로 재탄생돼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는 아니다. 그러나 탈원전 정책은 법률의 개정도 이뤄지지 않은 채 강행됐으며, 이는 제국주의의 제왕처럼 문재인 정부는 국민위에 군림한 것이다. 다시 말해 탈원전은 국민주권원리에 대한 전면적 도발이자 도전이다.”문재인 정부의 급속한 탈(脫)원전이 진행된 지난 1년 7개월, 찬반을 둘러싼 총성없는 전쟁은 ‘뜨거운 감자’이다.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적인 움직임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수요전망)을 위한 에너지전환정책은 화력연료의 탄소포집 및 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 큰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기후변화대응과 더불어 최근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핵융합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국가핵융합연구소가 있습니다.이에 따라, 연구소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고자 R&R을 재정립하고, 우리 연구소의 비전과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KSTAR 성능향상, 핵융합로공학, 플라즈마 폐기물 처리기술’의 3개의 분과로 구성된 기술기획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
희망찬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 아침의 기운으로 몸과 마음에 새 힘을 얻고 뜻하는 모든 것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소중한 성과도 거뒀던 해였습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며 우리 모두는 전력투구해왔습니다. 안전 중심의 원전 정책으로 비록 원전이용률은 떨어졌지만 꾸준한 설비개선으로 불시정지를 줄였습니다. 원전 안전 운영이라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원전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했습니다. 농가 참여형 발
기해년 새해를 맞아 원자력산업계를 포함 우리나라의 에너지산업 발전에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2018년 우리나라 원자력산업계는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초유의 변화를 마주하며 많은 갈등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의 원자력기술이 구축되기까지 반세기에 걸친 수많은 사람들의 극진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기에 앞 모를 미래에 대한 우려가 더욱 확산되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우려가 원자력과 신재생 산업계의 갈등을 넘어 국가 전반의 이념적 갈등으로까지 번지는듯한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황금돼지 해에는 물질의 복이 넘쳐 난다고 하니, 올 한해 여러분 가정에도 물질적 풍요와 함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우리 회사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국내 전력시장의 저성장 기조와 정부의 환경급전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크고 작은 이슈로 국정감사의 중심에 섰고, 언론에 수없이 오르내리는 등 우리는 혹한의 겨울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혹한의 겨울 속에서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가슴 벅찬 희망과 따뜻한 행복이 가정마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지난해 대한민국 원자력계는 최악의 총체적 난국(難局)을 겪었습니다.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ㆍ협력업체까지 선순환적 성장을 해온 원전산업은 고사 직전까지 내몰렸고, 60년 동안 키워온 원전기술의 명맥은 원전관련 전공자 부족으로 끊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와 부채로 유례없는 경영위기를 맞았습니다.국가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이자
제8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을 맞이하여 원자력계 여러분을 만나 뵙고 축하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원자력계가 함께 공유해야 하는 역할과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에너지전환 정책 하에서도 향후 최소 60년간 운영될 국내 가동원전들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는 폐기물 관리 부실, 생활방사선 문제 등으로 인해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많았습니다.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일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원자력을 구현하기
「제8회 원자력의 날」을 맞이해 주요 인사를 모시고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수상자 공적을 보니, 올 한 해 동안 성과 창출을 위해 기술자립, 안전운영, 연료수출 등 각 소관 분야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해 주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상자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이 자리에 오면서, 제가 10여년 전 방사성폐기물과장으로 담당했던 일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당시는 부안사태(’03년) 이후 방폐물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최고조였던 시기였습니다.날밤을 새운 고민들, 주민들과 끊임없는 소
원자력의 날은 2009년 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만들어진 법정기념일입니다. 원자력 안전을 강화하고 원전산업 생태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키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날입니다. 원전 기술의 불모지에서 해외 원전 수출국으로 발돋움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리고, 원전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지금까지 원자력의 역사는 탄탄대로를 걸어오지 않았습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굽은 길을 때론 좌절하고 때론 다시 일어서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왔습니다.이제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하겠습
한국수력원자력은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수출인 UAE바라카 원전 건설 및 운영사업과 관련해 2010년부터 주계약자인 한전과 공동사업관리 협정을 맺고 원전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경험인력을 UAE에 파견하고 있다.한수원은 2009년 한전과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 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간 주계약에 따라 체결된 건설단계 운영지원용역(OSS, Operating Support Service)을 통해 ▲시운전시험 ▲발주자 교육훈련 ▲건설/운영 관리시스템 구축 ▲인허가 지원 등의 역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신문 독자들을 위해 NDA의 설립목적과 기능, 영국의 원자로 영구정지(Magnox, AGR, PWR 등) 및 원자력 관련시설 폐쇄 현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원자력해체청(NDA)은 영국 정부가 초기 영국의 17개 원자력발전소를 정화(Clean-up)하고 해체하는 것을 감독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무기용 핵물질을 생산하는데 사용된 시설 ▲연구용원자로 시설 ▲핵연료재처리 시설 및 핵연료제조공장 ▲버클리, 브래드웰, 콜더 홀, 채플크로스, 던지니스A, 힝클리포인트A, 헌터스톤A, 올리버리, 사이즐웰A, 트로스피니스,
“영국의 원자력시설에 대한 해체 전략은 ‘지연해체(Safestore)’라고도 부르는 ‘유지 관리(care and maintenance)’ 방식으로 대략 100여년 정도를 기다리는 것이 기본 전략이었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해체비용과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지 재활용에 대한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유지, 그리고 관련 산업계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재검토되고 있다.”1950년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업용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한 영국은 탄탄한 기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전성기였던 1990년대 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