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BAUMA) 2019’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3년마다 열리는 바우마는 굴삭기와 크레인, 도로 장비, 광산 기계 등 제품의 최신 모델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건설기계 전시회다.두산인프라코어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5G 통신 기반 건설기계 원격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독일 뮌헨 전시장의 ‘5G 원격제어 스테이션(관제센터)’에서 약 8500km 떨어진 한국 인천의 굴삭기를 원격으로 조종하는데
GE코리아는 부경대학교 어업 실습선에 GE파워컨버전의 시스트림 동적위치제어(DP) 시스템(SeaStream Dynamic Positioning System)을 공급한다고 밝혔다.GE의 시스트림 DP는 수평 이동 제어, 거센 바람 혹은 파도에서 제자리 유지 등 장시간 동안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정밀한 실습 및 운항을 하도록 도와준다. 부경대학교 선박실습운영센터 소장 이종근 교수는 "부경대학교는 60년 이상의 승선 실습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4번째 선박을 도입하고 있다. 최대 규모의 최첨단 선박을 새롭게 추가하는 데 있어,
LS전선(대표 명노현)이 국내 최초로 브라질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4일 LS전선에 따르면 브라질의 전력망 운영 회사인 ISA CTEEP와 계약을 맺고 브라질 남부 휴양지 산타카타리나 섬에 초고압 해저 케이블과 지중 케이블 약 100km를 공급한다.ISA CTEEP는 브라질 전체 송전의 25%, 남동부의 60%를 책임지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목적은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LS전선은 미국 최초 해상풍력발전 단지와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 북남미 지역에 대형 해저 전력망 프로젝트를 성공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2억원으로 전년대비 1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6451억원으로 3.6% 증가했고 당기손순실은 78억원으로 전년 488억원에서 약 84% 가량 큰 폭으로 줄었다.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조 289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3% 증가, 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도 13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대한전선 관계자는 2018 실적에 대해 “매출이 증가하고 순손실이 대폭 개선되는 등 지속 성장의
GE파워는 고려아연의 자가 소비용 발전소로 건설 중인 LNG 복합화력발전소의 주기기로 GE 6F.03가스터빈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고려아연은 세계적인 비철금속 제련회사로, 아연, 금, 은, 동을 비롯해 인듐, 칼륨등 희소금속 분야에 이르기까지 총 18종의 비철금속을 생산함으로써 지난 40여년간 대한민국 기초 소재 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이번에 새롭게 건설하는 고려아연 LNG 복합화력발전소는 자가 소비용 전력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7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며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고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SPSX(슈페리어 에식스, Superior Essex)가 세르비아에 자동차 및 전자 부품 등에 쓰이는 권선 생산 법인 에식스 발칸(Essex Balkan d.o.o)을 준공했다. 이곳은 동유럽 발칸반도 전선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SPSX는 지난 3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로부터 북쪽으로 약 90km 거리에 위치한 즈레냐닌(Zrenjanin) 시에 1850만 유로(한화 약 250억원)를 투자해 토지 4만㎡, 건물 1만4000㎡ 규모의 권선 생산법인을 착공했으며 8개월 만에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의 절반에 달하는 22척을 싹쓸이 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CMM사로부터 총 3억 7천만 달러 규모의 17만 4천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대형 LNG선 45척 중 약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오는 2021년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월 LNG 이중연료추진선을 국내 최초로 인도하며 이중연료엔진과 LNG연료공급시스템(Hi-GAS)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대한 신규 인증을 받았다.세계일류상품은 시장 점유율 세계 5위권, 국내 1위, 국내 동종상품 가운데 수출 규모 30% 이상인 상품에 한해 수여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를 거쳐 발표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는 암모니아 촉매로 선박 엔진의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분해해, 최대 99%까지 저감하는 친환경 장치다.이 장치를 탑재한 선박은
넥상스가 인도네시아 모라텔리노는 자바섬의 자야바야 초고속 해저 케이블 시스템 건설과 더불어 광통신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총 915km의 광 케이블을 공급한다.자야바야 케이블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자카르타와 자바섬의 동부 수도인 수라바야를 연결하는 광통신 링크를 공급한다. 해저 링크는 자카르타에서 씨르본, 씨르본에서 세마랑, 세마랑에서 수라바야의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광통신 케이블은 넥상스의 24 코어 언리피터드(URC-1) 설계에 기반으로 수심 20에서 200미터에는 싱글 아머드 광통신 케이블이 설치 될 예정이다
문재인 정권이 탈(脫)원전을 기조로 내세운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인해 ‘원전산업계의 붕괴’가 그 윤곽을 드러냈다.특히 지난해 12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한울 3ㆍ4호기를 비롯한 신규원전 건설 백지화와 사우디와 영국, 체코 등 해외 신규원전 수출에 대한 불투명으로 두산중공업이 경영악화의 돌파구로 ‘구조조정’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25일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한차례 조직슬림화를 단행한바 있는 두산중공업이 내년부터 BG(사업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2개월의 유급휴가(안식휴가)’를 실시할
최근 국내에서 지진발생 빈도와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일렉트릭이 국내 대내진 배전반을 개발했다. 22일 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은 리히터 8.5 규모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내진 성능을 확보한 배전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그간 내진 배전반은 원자력발전소 및 강진 지역에 위치한 해외 플랜트 위주로 납품돼 왔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에 신 규격을 적용한 내진 배전반을 선보이며, 최근 급증하는 국내외 내진 성능확보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일렉트릭의 내진 배전반은
LS전선(대표 명노현)은 바레인 수전력청의 1억2555만 달러(한화 약 1424억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턴키로 수주했다.이 프로젝트는 바레인 정부가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바레인 전역에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LS전선은 프리미엄급인 400kV 초고압 케이블의 공급은 물론 전기와 토목 공사 등 엔지니어링 일체를 수행한다.중동은 전세계 초고압 케이블 수요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지만 저유가로 인해 수년간 대형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어 왔다. LS전선은 10여 년간 바레인의
대한전선이 호주에서 HV(High Voltage)급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오세아니아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12일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호주 최대 전력 회사인 오스그리드(Ausgrid)가 발주한 약 4000만 달러(USD 기준) 규모의 132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요구되는 턴키(Turn-Key) 베이스 방식으로 전력망 설계부터 케이블 및 접속재 생산, 접속 및 토목 공사, 시험까지 대한전선이 전 과정을 책임지고 수행한다.이번 프로젝
LS산전이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전 어려운 자금 사정에 고심하는 중소 협력회사 지원에 나섰다.17일 LS산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약 4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오는 27일 정산분으로 이를 일주일 앞당겨 추석 연휴전인 2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LS산전은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명절 연휴에 즈음해 대금을 미리 지급, 중소 협력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효성중공업이 ESS 사업 분야에서 폭발적인 매출을 올리며, 관련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17일 효성중공업은 올 상반기 ES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한 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700억원과 비교해도 2배를 뛰어넘은 수치다. 올해 ESS 매출 예상액은 2700억원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가까운 성장이 전망된다.ESS(Energy Storage System)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로 발전량이 가변적인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사용에 필수적인 설비다. 최근 전
일본의 독과점 동남아 시장인 말레이시아에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해저 케이블을 수출한다. 6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말레이시아 전력청과 400억원 규모의 초고압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전선은 말레이시아 북서부의 페를리스주와 랑카위 섬 사이 해저 28km, 최대 수심 20m 구간을 전력 케이블로 연결한다. 내년 9월 공사가 완료되면 랑카위 섬의 전력 공급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국의 관광 허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인 만큼 입찰 과정에서 기술과 생산, 프로젝트 수행 등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지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CIGRE(시그레,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500kV급 송전 케이블을 비롯해 해저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최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CIGRE는 1921년 창립 92개 국가에서 전기, 에너지 분야 1100여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개발 등을 선도하는 국제기구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총회 겸 전시회는 관련 업계와 학계가 총출동해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해 동종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다는 점
LG화학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 리튬’을 대량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21일 LG화학은 중국 쟝시깐펑리튬社 (Jiangxi Ganfeng Lithium Co.,Ltd.)와 총 4만8000t의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만8000t 규모는 고성능 전기차 (한 번 충전으로 320km이상 주행 가능) 기준 약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LG화학은 6월에도 캐나다 네마스카리튬 (Nemaska Lithium)과 총 3만5000t의 수산화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두 계약을 합
대한전선이 수주 텃밭인 중동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13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두바이에서 1300만달러 규모의 132kV 초고압 프로젝트를, 카타르에서 1100만달러 규모의 220kV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두바이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두바이 수전력청(Dubai Electricity & Water Authority, DEWA)이 발주한 것으로, 두바이 여러 지역의 신규 변전소 사이를 잇는 지중선을 구축하고 가공선을 교체하는 공사이다. 대한전선은 132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서호주 전력청(Western Power)으로부터 5년간 우선 공급자로 선정됐다.4일 LS전선에 따르면 2023년 6월까지 서호주 전력청이 발주하는 중ㆍ전압(MVㆍLV) 케이블의 약 60%를 공급하게 되며, 2016년 호주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지 2년만에 대규모 공급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호주는 자원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전력 케이블 수요 또한 증가세에 있어 글로벌 전선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하다.LS전선은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확보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