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어린이에게 헌혈증과 인도네시아 근로자 후원금 지급

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은 연말을 맞아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생명나눔과 재한 인도네시아 근로자 후원 행사를 가졌다.
손동희 사장은 지난해 12월 21일 본사에서 ‘2009년 전사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로 모은 직원 헌혈증 302장과 후원금 2천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안민석)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과 치료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백혈병 소아암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한편, 서부발전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생명사랑’은 2007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백혈병 어린이 천사의 날’행사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사내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백혈병 환아 치료비와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헌혈기피로 혈액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기부함으로써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전달했다.
또한 12월 24일에는 AIC 인도네시아상담센터에 500만원 상당의 방한복을 전달하여 가슴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이번 이주근로자 후원 활동은 특히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구입한 물품을 후원함으로써 정부의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어려운 재래시장 상인들에게도 따뜻한 겨울나기를 선물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 됐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소외계층을 위한 알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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