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프랑스 파리의 자동 3D 환경 작성, 시뮬레이션, 통합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E-on software’를 인수했다.

E-on software는 디지털 컨텐츠 작성(DCC)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VUE 및 PlantFactory 제품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과학, 교육 분야의 컴퓨터 그래픽(CG) 전문가들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on의 제품은 ▲미니언즈 ▲주피터 어센딩 ▲드래곤 길들이기 ▲아바타 ▲헝거게임 ▲어벤져스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에 사용됐다.

향후 Nicholas Phelps 창립자가 이끄는 E-on software는 Bentley의 자회사로서 DCC 분야만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Phelps는 “20여 년 동안 E-on software는 초기에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만 초점을 뒀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건축 업체와 엔지니어 업체 사이에서 더 매력적인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맞춰 단기간에 고품질 ‘영화 제작’을 할 수 있는 LumenRT처럼 전문적인 시각효과를 활용해 건축 및 엔지니어링 시장에서도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벤틀리는 기술적 탁월함에 대한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회사”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E-on software는 수준 높은 사용자 기반, 풍부한 리소스, 새로운 유통 채널을 사용함으로써 다기능적인 자연 환경 시뮬레이션 및 통합 제품을 생산하여 전 세계 엔지니어 및 아티스트에게 헐리우드 영화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Greg Bentley 벤틀리 CEO는 “e-on software를 인수함으로써 기존 상태를 유지하고 계획된 인프라 설계에 대한 상황을 제공하는 건축 업체와 엔지니어 업체를 위한 현실 모델링에 생명력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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