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어려움 함께 극복ㆍ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해마다 연말이면 당연히 열리는 종무식을 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31일, 공기업으로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09년도 종무식을 대신해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일일찻집 행사는 본사 경영간부 및 전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여직원들의 음료 무료 봉사 및 직원들의 새해 포부 발표, 구호제창(“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KOSPO가 바뀐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때 모금된 성금은 남부발전의 매칭그랜트 제도와 연계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사용한 구호는 남부발전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사례를 엮은 책 <Think Different>에서 따온 문구를 활용했다. 지난해 12월 18일 발간된 이 책은 공기업의 관행이란 쇠사슬을 끊고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의식으로 국내를 벗어나 세계와 경쟁하려는 남부발전 직원들의 꿈과 노력을 담고 있다.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는 직원 성금액을 집계 후 성금액에 맞춰 1 : 1로 회사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남부발전은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계기로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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