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R&D·해외마케팅 등에 국비지원

경상북도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선정기업은 R&D부문에 2년간 최대 6억 원 이내(사업비의 65%), 해외마케팅 부문에 3년간 최대 2억 원 이내(사업비의 50~70%)의 국비지원을 받는다. 또 경북도의 기업수요 맞춤형 자율프로그램에 따라 도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글로벌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우수 강소기업을 발굴·지원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300(World Class 300)’ 후보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일 현재 경북도에 소재하는 매출액 100억(소프트웨어 관련업체는 25억)원 이상 1,0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아울러 2015년 기준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액 비중 10% 이상,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 또는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 1% 이상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하며, 오는 31일까지 (재)경북테크노파크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경기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우수 강소기업이 대거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 기업노사지원과(054-880-2674)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