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시회’ 300여명 관람객 이목 집중

다국적 공학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문회사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국내 원자력계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31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병행해 열린 ‘201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시회’에 참가한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오토파이프 뉴클리어(AutoPIPE Nuclear)와 구조해석프로그램(STAAD) 시리즈를 비롯해 ▲자산성과 및 운영ㆍ기술 등 안전성 통합 관리 프로그램인 AssetWise(에엣와이즈) APM(v7.4 버전) ▲사진(이미지)만으로 실제와 동일한 3D 현실 모델링을 제작하는 컨텍스트 캡처(ContextCapture)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김덕섭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한국지사장은“벤틀리는 지난 30년간 세계의 기간시설에 대한 혁신적인 3차원 설계 및 해석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특히 원자력 산업부문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오랜 시간 원자력 산업체와 EPC 사용자들을 보조하는데 매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벤틀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Acute3D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인프라 자산의 건축, 엔지니어링, 설계, 운영 전반에 걸쳐서 ‘리얼리티 모델링’을 극대화시킨 스마트 3D ‘ContextCapture’ 솔루션을 직접 시연해 300여명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지사장은 “향후 고리원전 1호기 해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3D ‘ContextCapture’ 솔루션을 원전 해체 가상시뮬레이션에 접목시킨다면 상당한 효과(해체 과정에서 방사능 유출 및 오염을 최소화)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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