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LumenRTㆍContextCapture 솔루션 소개

[3D 현실모델링 관련 솔루션 및 기술]
현재 산업계 전 분야에서 BIM 기술이 접목돼 활용되고 있다. 특히 3차원 현실모델링(Reality Modeling) 기법을 통해 현실에 가깝게 디지털 모델을 구현해 내는 기술은 BIM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이에 다국적 공학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문회사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국내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28일 서울시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3D 현실 모델링 구현과 활용’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GS건설과 SK건설 등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삼아항업, 코스펙빔테크, 지노시스템 등 다양한 인프라 분야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벤틀리에 따르면 3차원 레이저스캐너를 통해 얻어진 PointClouds 데이터를 처리하는 솔루션인 Pointools 및 Descartes와 순수 사진이미지만으로 실제와 동일한 현실 모델링을 제작하는 ContextCapture 등을 통해 BIM 업무수행을 위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결과물을 LumenRT의 시각화와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보다 생생하고 다이나믹한 모델을 생성해 내는 기술을 보여주는 등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솔루션에 대한 기본 소개 및 후처리 기법 및 모델의 완성, 제조, 토목, 지리정보 분야의 사용자 사례를 소개했다.

[3D 현실모델링 관련 솔루션 및 기술]
▲Pointools=초고속 보텍스(Vortex)엔진을 활용한 대용량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한 3차원 시뮬레이션 및 간섭 검토 솔루션
▲ContextCapture=사진만으로 현실 세계와 동일한 조건의 3차원 현실 모델을 완성하여, 모델의 활용을 통해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솔루션
▲Descartes=벡터 및 레스터 이미징 처리 기술에서부터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한 3차원 모델의 완성 및 메쉬 모델링 리터칭을 위한 강력한 도구
▲LumenRT=실시간 고품질 렌더링 기법을 통해 3차원 모델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역동적인 디지털 자연환경을 쉽게 구현해낼 수 있는 3D 시각화 솔루션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관계자는 “인프라 분야에서 리얼리티 모델링(Reality Modeling) 솔루션은 현재 상태에 대한 모델링 환경 설계 및 건설 내의 맥락 정렬(contextual alignment)을 현실에 가장 가깝게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스캐닝 및 사진술 분야의 빠른 기술 진보는 이러한 관찰을 넓고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A씨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용목적 및 범위에 따라 작은 구조물에서부터 넓은 지역의 도시모델까지 커버 가능한 3차원 리얼리티 모델을 확인했으며, 이외에도 벤틀리의 3차원 리얼리티 모델링 솔루션을 이용한 고객사의 실제 프로젝트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 B씨도 “이번 행사에서는 벤틀리의 3차원 현실 모델링 솔루션의 다양한 기법을 통해 디지털 모델을 구현해 내는 기술과 산업 부문별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현실 모델링이 엔지니어링 업무에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이점을 가져다주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ContextCapture’ 솔루션을 주제로 토목, 제조, 지리정보 분야의 국내 유수 기업의 사용자(유저)가 타사 제품과 비교 활용한 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세션도 마련돼 눈긴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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