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라인란드(TUV Rheinland)가 제공하는 그린 솔루션의 대표적인 Green Product 마크(친환경제품 마크)가 GENICES 인정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ENICES(Global Ecolabelling Network Internationally Coordinated Ecolabelling System, 국제통합 환경라벨링 시스템)는 각 국가 및 지역의 에코 라벨에 대한 양자 및 다자 간 인정하는 국제 시스템이다. 티유브이 라인란드 Green Product 마크의 GENICES 인정 획득은 거의 모든 국가에 친환경제품 인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티유브이 라인란드 계획의 주요 단계이다.

TUV 라인란드는 안전성, 지속 가능성뿐만 아니라 제품의 에너지 효율, 탄소 발자국, 화학 물질 함유, 재활용 가능성 등 환경적 영향 평가를 통해 모든 시험에 합격한 인증된 제품에만 Green Product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TUV 라인란드 제품 부문 최고 책임자 홀거 쿤즈(Holger Kunz)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친환경제품 인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티유브이 라인란드 Green Product 마크를 획득하고 있다”며 “이 마크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라는 메세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GENICES 인정을 받음으로써 Green Product 마크 운영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향후 Green Product 마크를 위한 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greement) 파트너들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반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872년에 설립된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 AG)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69개국, 500여 개 지사에서 품질과 안전, 환경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부터 유엔 글로벌 컴팩트(Global Compact) 회원으로서 지속가능성과 부패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대표 카스텐 리네만)는 1987년 해외인증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세계 표준과 각 국가 규격에 따라 산업서비스, 이동교통, 제품, 라이프케어, 교육 및 컨설팅, 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인증시장을 주도해 왔다.

서울 본사에는 인체공학, 블루투스, 와이파이, LED 및 각종 안전시험을 위한 시험실이 있으며 대구와 창원에도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영남대학교에 태양광 에너지 시험소를 개소하였으며, 2014년에는 창원에 에너지 효율 시험소를 개소하여 관련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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