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tley Substation으로 보다 광범위한 피뢰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Bentley Systems

벤틀리 서브스테이션(Bentley Substation)은 지능형 변전소 설계를 위한 통합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서 오류를 줄이고 재작업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신속하게 변전소를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팀의 역량을 강화시킨다. 이 솔루션은 향상된 엔지니어링 생산성과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 완성을 더욱 가속화 시켜줄 전망이다.

벤틀리 서브스테이션을 다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설계 및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협업 및 자산성과 서비스로 보완해 전기변전소의 납품을 가속화하고 신뢰성을 향상하며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종합생애주기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기능의 이점을 살펴보면 ▲IEC 피뢰수준, 맞춤형 분석 알고리즘, 가공케이블 지원을 통해 광범위한 피뢰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제조업체의 부품을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장치식별 기호를 사용해 3D 구성요소를 삽입함으로써 예비 레이아웃을 가속화할 수 있다.

또 ▲자동 접지 로드배치 및 향상된 3D 시각화, 보고, 타사 해석 도구와의 통합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접지 그리드를 설계하고 ▲로컬 또는 원격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때 더 적고 신속한 쿼리로 대기시간 단축 ▲Pro Structures에서 모델을 가져와 하중지점을 사용하여 유효한 장비연결을 정의하는 등 협업을 강화할 수 있다.

배리 그립(Barry Grib) 아우레콘(Aurecon) 프로젝트관리자는 “힘들게 오랜 기간 동안 일 하는 것 보다 단기간에 스마트하게 작업하는 것이 갈수록 복잡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엔지니어링 설계시장에서 자리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면서 “전기변전소에 3D 설계기술을 사용하는 것 보다 이를 잘 설명해주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최신 버전의 Bentley Substation은 자동 접지로드 배치 및 향상된 3D 시각화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접지그리드를 설계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Bentley Systems

아우레콘(Aurecon)은 벤틀리 서브스테이션(Bentley Substation), 프로젝트와이즈 워크사이트(ProjectWise Worksite), 네이게이터 모바일(Navigator Mobile) 등을 사용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드와드와(Sidwadwa) 66/11kV 변전소에서 전통적인 2D 설계에 비해 변전소설계시간을 50% 가까이 단축시킨바 있다.

그립은 “벤틀리시스템즈는 시각적 환경에서 우리가 상상했던 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소프트웨어파트너로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샌타누 다스(Santanu Das)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설계모델링 수석부사장은 “벤틀리 서브스테이션은 업계가 미개발 부지 및 재개발 부지 전기변전소 프로젝트를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이며, 고품질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면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벤틀리 서브스테이션에서 향상된 기능의 범위와 폭은 사용자의 생산성과 협업 수준을 계속 높이려는 벤틀리의 부단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다국적 공학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문회사로 3차원 설계 및 해석, 배관설계 및 해석, 토목, 건축설계 및 구조해석과 배관 유동해석 등 플랜트 설계, 원전설계, 토목건축 및 교량설계, 해양구조물설계 등 인프라 지속성을 높이는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1984년 설립된 벤틀리는 45여 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3000여 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며 연 매출은 약 6억 달러(한화 6000억원)가 넘는다. 비즈니스의 3분의 2는 미국이 아닌 해외시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013년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동, 영국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1996년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가 설립돼 한국전력기술, 삼성물산, GS건설 등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해석뿐만 아니라 조선과 해양에너지 분야에도 벤틀리의 제품이 다수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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