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P&B화학 김포 R&D 프로젝트 공정부분 EPC 공사계약

SC엔지니어링(대표이사 장정호)은 산업용 기초 화학소재 분야 선도기업인 금호P&B화학과 219억8000만원 규모의 김포 R&D(연구개발) 프로젝트 공정부분 EPC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C엔지니어링은 금호P&B화학이 경기도 김포학운산업단지 내 추진 중인 김포 R&D 프로젝트의 공정부분 EPC(설계·구매·시공)를 수행하게 된다.

금호P&B화학의 김포 R&D 프로젝트는 김포 지역 내 경화제 생산공정 설비 및 물류창고 신설을 토대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복합소재(복합수지, 특수에폭시 등)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활성화하고, 고객사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왕대식 SC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문장 상무는 이번 수주성과에 대해 “생산 수율 및 공정 효율성 극대화, 안정적 납기 및 체계적 사업 관리 등 다수의 선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획득한 지명도와 고객사의 확고한 신뢰가 수주결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왕 상무는 “고객사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수주활동을 펼치며 수주기회 창출에 역량을 집중한 성과가 향후 지속적인 수주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6년간 축적된 최상의 기술력과 사업수행 노하우를 발판으로 현재 추진 중인 다수 프로젝트의 수주를 확보해 이익 증대와 질적 성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한 SC엔지니어링은 현재의 꾸준한 수주 상승흐름으로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한 뒤,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