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발전 모드 업계 최초 64% 발전효율 달성

GE파워 HA 가스터빈이 동종 업계 최초로 발전효율 64%를 기록햇다. <사진제공= GE파워>

GE파워(NYSE:GE) HA 가스터빈이 동종 업계 최초로 64%의 발전 효율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GE파워(NYSE:GE)에 따르면 자사의 HA 가스터빈이 적층제조 기술과 새로운 가스터빈 연소 시스템을 적용한 복합사이클 발전 모드에서 64%의 발전효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고효율 발전용 가스터빈과 디지털 기술을 통합하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함으로써 복합사이클 발전 모드에서 62.2%의 발전효율을 기록해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지 18개월 만에 또 한번 이러한 신기록을 갱신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발전업계에서 1%의 가스터빈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만으로도 매우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특히 GE의 9HA 가스터빈 연소 시스템에 적용된 부품은 GE가 금속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한 것으로, 새로운 기하학적 형상이 적용된 연소 시스템은 연료와 공기가 보다 잘 혼합되어 제품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해당 연소 시스템은 현재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린빌(Greenvile)에 위치한 GE 공장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GE의 9HA.02 가스터빈은 특정 조건에서 효율 64%로 총 출력 826MW를 낼 수 있으며, 이는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한 1x1 복합사이클 구성에서 얻어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사들은 2017년 발전효율이 63.7%에 달했던 모델을 사용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2018년부터 64+%의 발전효율을 자랑하는 HA 터빈이 탑재된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GE 가스파워시스템의 조 마스트란젤로(Joe Mastrangelo) 회장 겸 CEO는 “HA 가스터빈은 GE의 최첨단 가스터빈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GE가 그동안 끊임없이 추진해 온 혁신의 결과물이다”라며, “이번 성과를 통해 업계 최초로 현존하는 최고 효율의 가스터빈 기술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