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3D VR 전문 개발기업인 한국가상현실㈜(대표이사 장호현)이 지난 2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설비 진단 및 검사 시뮬레이터 개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전기설비 진단 및 검사 시뮬레이터는 개발기간 8개월간 약 4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특고압설비와 GIS 설비에 대한 구성, 점검 및 진단을 교육하는 시스템으로, 전기안전 분야의 선도기관인 전기안전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교육생이 생생하게 체험하며 교육할 수 있는 가상현실 교육 시스템이다.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시스템은 환경적, 시간적 요소를 극복하여 반복 교육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 접근이 어렵고 위험 요소가 많은 전기, 가스, 화재 분야의 많은 실무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현장실습교육 한계를 극복한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으로 교육성과 및 몰입도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가상현실은 1999년 설립한 1세대 가상현실 기술 전문 개발업체로 한국전력 인재개발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사용중인 전기분야 전문 3D VR 교육시스템을 수주ㆍ개발했으며, 비(非)게임분야의 산업 지원용 가상현실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문 개발 기업이다.
안윤정 기자
ayj12@kn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