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Cities Planner 소프트웨어…도시급 현실 모델링 활용해 GIS와 BIM 통합

인프라 설계, 시공, 운영 발전을 위한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가 스톡홀름의 에이전시9(Agency9) 인수한다고 밝혔다.

30일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에 따르면 에이전시9은 이미 절반에 가까운 스웨덴의 대도시에 도시 계획과 관련 웹 기반 3D 시각화를 위한 도시급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벤틀리의 ContextCapture 현실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만든 현실 매쉬를 디지털 컨텍스트로 활용해 GIS 데이터, 지형 측량, BIM 모델로 표현된 도시 인프라 자산을 시각화하고 있다.

지난 15일 런던에서 열린 ‘YII2018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벤틀리의 새로운 iTwin™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프라 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에 디지털 얼라인먼트 및 변경 동기화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OpenCities Planner(구 Agency9 CityPlanner)는 더 세부적인 수준에서 도시 계획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필 크리스텐슨(Phil Christensen) 벤틀리시스템즈 현실모델링 담당 수석부사장은 “전 세계의 많은 도시 관련 사용자들이 현실 모델링 프로그램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에이전시9이 스웨덴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한 유용한 기능을 요청했다”며 “사실 지리 공간-BIM 통합을 위해서 벤틀리 ContextCapture의 3D 측량 고급 기능(하이브리드 항공, UAV, 지상 촬영 영상 기반)을 커넥티드 데이터 환경(CDE) 기술과 결합할 때 도시급 디지털 트윈을 광범위하게 액세스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만들었다. 궁극적으로 현실과 ‘가상’을 동기화하는 OpenCities Planner는 모든 도시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완벽한 웹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칸 엥만(Håkan Engman) 에이전시9 CEO는 “이제 벤틀리 소속으로서 에이전시9 혁신 기술의 글로벌 잠재력 달성에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벤틀리가 제공하는 특별한 도시급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여자로서 도시 계획부터 도시의 자산 성과 개선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비전 실현을 예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전시9은 공동 작업과 소통을 위해 지리 정보 및 지도를 3D 시각화하는 웹 및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업체이다. 2003년 설립됐으며,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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