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시스템즈, 韓인프라엔지니어 대상 올해 첫 기술세미나…9개 세션주제 발표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가 국내 건축 및 플랜트 인프라분야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마련한다.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지사장 김덕섭)는 20일 서울시 삼성동 소재 써밋 갤러리에서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인프라 해석 및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벤틀리와 파트너사의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Bentley Technology for Digital Cities(김재만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이사) ▲현실모델링 디지털 정보 활용 사례(유자영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차장) ▲BIM과 통합 데이터를 활용한 토목 설계 공정(최재웅 베이시스 이사) ▲Microsoft Cloud Market Strategy & Biz Mode(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교량 설계:Paperless Design information sharing(이유진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부장) ▲드론과 현실모델링 적용 사례 (이다혜 드론아이디 팀장) ▲디지털 프로젝트 납품 적용 사례(전호상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이사) ▲지멘스–Making Digital Real(범봉성 지멘스 부장) ▲CONNECTION Client(김미윤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차장) 등 총 9개 세션주제로 디지털정보를 활용한 인프라 설계 및 해석, 운영의 이점과 특징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예나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과장(Marketing Specialist)은 “국내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기술세미나는 벤틀리시스템즈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신규로 선보인 솔루션을 비롯해 새롭게 인수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데이트뿐 아니라 최신 인프라 해석‧설계‧운영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사용자의 업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과장은 “인프라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모델링, 설계해석, 건설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에서 벤틀리의 소프트웨어가 갖는 강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틀리시스템즈는 매년 설계ㆍ시공ㆍ운영 등 전 세계 모든 인프라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The Year in Infrastructure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YII2018에서 벤틀리는 디지털트윈 등 새로운 솔루션 등을 발표했다. ⓒUK LONDON=김소연 기자

한편 1984년 설립된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는 50여 개국에 4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연간 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연구개발 및 인수합병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비즈니스의 3분의 2는 미국이 아닌 해외시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동, 영국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1996년에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설립 이후 원자력발전의 설계 및 해석뿐만 아니라 전력 및 조선과 해양에너지, 건축ㆍ교량(시공)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공사,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이 벤틀리시스템즈의 제품이 다수 사용되고 있어 그야말로 한국은 ‘벤틀리의 매출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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