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 안심일터 구현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협력사 합동 안전워크숍’이 열렸다.

30일 경주시 보문단지 소재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원자력발전소 대표 상주협력사인 한전KPS, 수산ENS, 건설 상주협력사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70여명의 CEO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력사 안전관리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에서는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전(前) 이사장이 공생협력에 대한 특별강연과 더불어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협력사 지원제도 설명과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생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수원과 협력사의 CEO 안전다짐 서약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안전 최우선'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협력사가 함께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힘써 안전사고를 예방해 종사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6일 28년 만에 산업안전보건법이 대폭 개정되면서 원자력산업계에도 주요 법령 개정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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