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한전기술-원자력환경공단 협업사업, 보유 역량과 자원 모아 '최대 효과' 창출이 목표

원자력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ʻ원자력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ʼ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주요 공공기관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체결한 OIP 업무협약에 따라 최초로 시행되는 협업 사업이다. 원자력 산업의 ʻ혁신적 일자리 창출ʼ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각 기관들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모아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그 의미를 담고 있다.

OIP(Open Innovation Platform)는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원을 민간과 적극 공유하고, 기관이나 민간에서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민간 창업 플랫폼에 접목하여 발굴·육성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공모 부문은 국민들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와 OIP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슬로건’ 등 두 가지다.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세부 공모 내용은 ▲원자력 핵심사업 관련 일자리 ▲지역 및 사회적 일자리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일자리 등이다. 또 OIP 사업추진 슬로건에는 혁신적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여기관들이 협업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겨야 한다.

총 상금 규모는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상 100만원 등 480만원이며,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3월 중 참여 기관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참여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수원을 비롯한 원자력 공공기관들은 국민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 과제를 발굴, 추진, 평가·개선하는 프로세스를 구축·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지혜를 빌려 국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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