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조선-중공업 실퇴직 유경력자 대상 교육생 총 25명 수시모집

신고리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 건설현장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신고리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 건설현장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전문교육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지역 주민과 조선업체 실ㆍ퇴직 용접사를 대상으로 ‘신고리 5ㆍ6호기 용접사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2015년 이후 울산지역 조선소 등 용접경험 및 원전건설 용접 경험이 1년 이상 있는 유경험자로 울산시,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두거나 2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총 25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4회로 나눠 교육을 받게 된다.

신고리 5ㆍ6호기 용접사 양성교육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울산시 등 7개 민관이 참여한 신고리 5ㆍ6호기 건설현장 일자리 양해각서(MOU) 체결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을 통해 69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이 중 38명이 신고리 5ㆍ6호기 건설현장 및 타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오는 5월부터는 용접 유ㆍ무경험자를 대상으로 4주 과정의 교육생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요강은 새울본부 홈페이지, 울산시 일자리창업정보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신고리 5ㆍ6호기 주설비 공사 현장사무실(052-280-31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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