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4월 8일 TOP NEWS에 「“월성 1호기 감사 지연시켰다”…최재형 감사원장 檢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한수원이 사전에 문재인 정부의 한수원이 사전에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입맛’에 맞춰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하기 위한 경제성 평가를 3번에 걸쳐 축소‧은폐를 공모해 결국 폐쇄를 강행한 전문가 드러났다며, 2018년 3월 보고서에서 ‘(수명 만료 때까지)계속 가동하는 것이 3707억 원의 편익이 발생한다’고 분석했지만 그해 5월에는 1778억원으로, 그리고 6월 23일 이사회에 공개된 최종보고서에는 224억 원으로 낮춰 “경제성이 없다”며 조기 폐쇄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월성 1호기 경제성을 조작한 바 없으며, 관계부처 및 경제성 평가를 담당한 회계법인과 축소‧은폐를 공모한 바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또한 한수원은 “최종보고서에 기재된 가동이익 224억원과 관련해, 이용율 월성 1호기의 최근 3년(57.5%), 5년(60.4%), 10년(59.9%)의 평균 이용률을 고려해 60%를 중립 시나리오로 설정한 것이고, 판매단가는 2017년 8월에 작성된 ‘2017년~2021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른 단가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이며, 3707억 원, 1778억 원, 224억 원이라는 금액은 적용 변수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수치를 단순 비교하여 경제성이 조작됐다고 볼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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