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현장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6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현장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을 맞아 안전문화 만들기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서부발전은 7월 한 달 간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건, 사람이 우선인 서부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사업소에서 산업재해 예방 결의대회와 유공자 포상, 안전공감교육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한 전사업소에서 협력사와 함께 노사 합동으로 산재예방 활동을 펼쳤고, 3無(무사고, 무재해, 무고장) 달성 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또 안전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안전공감교육’을 통해 현장근로자가 체험하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강조기간 동안 ▲고위험장소와 안전취약설비 특별점검 ▲안전체조 모범 활용사례 발굴ㆍ전파 ▲‘숨은 위험 찾기’ 체험부스 운영 등을 상시 진행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협력사 안전신고센터를 확대ㆍ운영하는 등 집중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서부발전은 올해 초부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사업소별로 안전문화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안전송 4곡을 제작한 후 사내통화 간 안전컬러링으로 사용하며, 안전송을 활용한 체조를 만들어 전 사업소에 배포해 현장조회에 적용한 바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단 한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추락, 질식, 전도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보건 관련 불공정 관행도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뿐만 아니라 모든 경영활동에 안전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