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추진방향ㆍ수행계획 등 토론과 전문가 의견 수렴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지난 2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위해 경주시와 함께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11월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심의ㆍ의결되어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에 경북도와 경주시는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후속사업의 발굴ㆍ육성을 통해 낙후된 동경주 지역에 새로운 성장 활력소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2021년 4월까지 도비 1억1447만5000원가 투입돼 추진되는 이번 용역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연구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 여건분석 ▲원자력 유관기관 및 협력기관 유치 방안 ▲원자력기업 협력 및 창업지원 방안 ▲비즈니스와 관광을 연계하는 MICE 산업 육성 ▲국립대학교 연구소 유치 방안 및 원자력 특화 과학관 설립 방안 등이다.

김한수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혁신원자력연구단지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많은 전략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경북도는 혁신원자력 연구단지가 전 세계원자력 R&D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큰 축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