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봉 사장 "안일한 생각이 부정부패로 이어져"
한전원자력연료 노사(勞使)가 청정문화 정착을 위해 ‘맞 손’을 잡았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5일 정상봉 사장을 비롯 이상민 노조위원장, 처실장급 간부 및 청렴에이전트가 참여한 가운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합동 청정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렴윤리 결의 및 청렴실천 서약, 청렴 슬로건 선포, CEO 청렴문화 당부사항 확정 및 공유에 이어 정상봉 사장 및 이상민 노조위원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전원자력연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렴 슬로건인 ‘원칙으로 공정하게, 청렴으로 떳떳하게’를 선포하고, 행사 후 슬로건이 적힌 청렴백설기를 나누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상봉 사장은 “‘우리 사이에...’ 또는 ‘이번 한 번만...’과 같은 안일한 생각이 하나씩 쌓여 치명적인 부정부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청렴윤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사내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슬로건 및 실천 아이디어 공모 ▲KNF 적벽대전(불합리한 관행 개선 프로그램) ▲청렴 실천나무 조성 ▲청렴 에이전트 운영 등 다양한 청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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