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 전국 9개 시·도 시민 대상 에너지 교육
코로나 19 방지 위해 온 · 오프라인 병행 지역별 실시

전기협회는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9개 시도 소비자단체를 초청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전기협회)
전기협회는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9개 시도 소비자단체를 초청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전기협회)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와 E-컨슈머(단장 송보경) 등 전국 9개 시·도 소비자단체((경기)고양소비자시민모임, (대구)소비자연맹, (대전)어머니회,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인천)해피맘, (광주)해피맘, (청주)어머니회, (순천)어머니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소비자교육’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등 에너지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일반 시민들에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부터 경기, 대구, 청주, 서울 등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된 교육은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방식을 병행해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E-컨슈머 소속 전문가가 직접 전기의 생산과정과 전기요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전력시장의 다양한 제도 등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번 교육에는 각 지역별로 약 100명 이상 참석하며 에너지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에너지 소비자(Consumer)뿐만 아니라 생산자(Producer)로 거듭났다.

서울지역 소비자교육에 참가한 정은경 씨는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물론 소비자가 전력시장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까지 알게 됐다”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에너지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전달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에너지정책에 대한 수용성을 확대하는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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