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 남구청 · 한국에너지공단 ‘맞손’
연구성과 확산·지역 협력 교육 · 미래 인재 육성 프로젝트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가운데)와 울산시 남구청 박순철 권한대행,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이 비대면 협약식 장면.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가운데)와 울산시 남구청 박순철 권한대행,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이 비대면 협약식 장면.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과 울산 남구청(청장직무대행 박순철),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에너지전환 정책,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의 에너지 현안이슈에 대한 인식개선 및 성과확산과 지역 초·중학생을 미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교육과정 기획, △강사 및 교육시설 지원을 담당하며, 울산 남구는 △참여 학생 모집, △학생 수송 차량 지원, △교육과정에 대한 재정지원을,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홍보관(NEXTAGE) 체험 지원 △에너지 분야 마을강사(토론 보조) 지원업무를 맡기로 협의했다.

이와 관련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울산 남구관내 초등학생(5·6학년) 및 중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에너지공단 견학·체험활동, △신재생에너지 정책 관련 토론 활동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2021년 서로나눔교육지구(울산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진로 등 지역체험활동 교육주체(학생, 학부모, 교사)의 요구를 반영하고, 관계 지자체 및 에너지관련 공공기관과 협의해 추진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은 “학생 미래에너지 교육은 정부에너지정책의 홍보와 성과확산의 수단이자, 지역 교육자원(공공기관)을 활용한 창의·체험교육으로서 마을과 학교를 연계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울산지역 기초 지자체, 한국에너지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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