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회장 “지속가능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최선”

대한전기협회는 25일 전기회관(송파구 소재)에서 코로라 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 비대면 ‘2021년도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대한전기협회는 25일 전기회관(송파구 소재)에서 코로라 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 비대면 ‘2021년도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전기협회 김동수 부회장
전기협회 김동수 부회장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25일 전기회관(송파구 소재)에서 코로라 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 비대면  ‘2021년도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 2020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2개 안건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전기협회는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이한 신축년에는 전기계 맏형으로서의 전기산업계는 물론 전력,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영역창출과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사업계획을 세웠다.

전기협회는 올해 첫 시행 도입으로 전기시공업계의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전기설비규정(KEC) 핸드북을 제작, 배포해 전기 산업계의 전반적인 의견수렴 회의체를 운영한다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원자력분야에 이어 화력, 에너지분야의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개발 및 유지관리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우수한 전력산업기능인력 양성 △내실 있는 정책연구사업 및 전기관계조사연구 사업 △이공계 육성 장학사업 등도 차질 없이 수행해 전기산업계의 신규 시장 창출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한국에너지공단, 관련 지자체 등과 협의해 2024년까지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 종합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전산업계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원전 기자재 수출 관련 중소?중견기업 간담회 개최해 원전기자재업계의 어려움을 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전기협회 김동수 부회장은 김종갑 사장 개회사 대독을 통해 “지난 1년은 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로 비대면이 표준화되고 산업전반에서 디지털 변환이 가속화됐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변함없는 회원사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또 “앞으로 협회는 전력산업 정책연구와 우수인력 양성에 힘쓰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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