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혁신형SMR' 개발에 여야 국회가 합심(合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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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혁신형SMR' 개발에 여야 국회가 합심(合心했다”
  • 이석우 기자
  • 승인 2021.04.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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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의원·김영식의원, 14일 ‘혁신형 SMR’ 국회포럼 출범
정재훈 한수원 사장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지원해 달라”
국회·정부·산·학·연 한자리 모여 ‘세계최고 SMR' 개발 ’박차‘
'혁신형 SMR' 국회 포럼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 힘)이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혁신형 SMR' 국회 포럼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 힘)이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우리나라의 차세대 미래 먹거리인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육성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의원(경기 화성시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 국민의 힘 김영식의원(경북 구미시을, 과방위)은 1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혁신형 SMR' 국회포럼에는 공동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원욱의원과 김영식 의원을 비롯 국민의 힘 김용판 의원, 정희용 의원, 양금희 의원, 박성중 의원, 류성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이광재 의원, 김병주 의원, 김병욱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우리나라의 ‘혁신형 SMR' 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합심해 지원키로 했다.

또한 용호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정범진 교수, 조성경 교수 등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공동위원장인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한국형 원전의 건설, 개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만 원자력 안전과 맞물려 확대되고 있는 SMR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현안 이슈 논의, 산업계 주도의 수출체계 수립 등 제도적 제반 장치 등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의 SMR 글로벌 시장 선점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회·정부·규제기관·학계·산업계가 공동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형 SMR의 성공적 수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포럼의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의원(국민의 힘) 역시 개회사를 통해 “혁신형 SMR은 무엇보다 높은 안전성이 가장 큰 장점인 동시에 유연성, 경제성을 기반으로 짧은 공사기간과 낮은 건설 비용으로 기존 전력망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신성장 동력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계 SMR 시장에서 대등한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표준원전 개발 경험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형 SMR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국회, 정부, 규제기관, 학계, 산업계가 모두 힘을 합쳐 우리나라 혁신형 SMR이 세계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고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혁신형 SMR' 국회 포럼에 참석한 국회·정부·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혁신형 SMR' 국회 포럼에 참석한 국회·정부·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SMR은 전기출력 30MW 이하의 출력을 내는 원전으로 전력망과 무관한 분산형 전원, 수소생산, 해수담수화 및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보완 등의 다양한 활용성이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공장 제작, 현장 조립으로 건설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이 가능해 투자 측면에서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원자력발전 분야의 세계적 트랜드로 뜨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그동안 한수원과 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원자력계, 산·학·연은 이러한 SMR 개발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해 2019년 9월 SMR 개발 추진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산·학·연 협력 SMR 추진위원회를 꾸려 약 1년 간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혁신형 SMR 개념과 최상위 요건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작년 12월 28일 개최된 총리주재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는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인 ‘혁신형 SMR’ 개발을 공식화 한 바 있다”고 말하고 “금년 1월에는 한수원 자체적으로 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하는 ‘혁신형 SMR 개념설 및 기본설계’ R&D 과제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며 한수원이 앞으로 ‘SMR 원자로’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에 나설 뜻을 피력했다.

특히 정 사장은 “금년 8월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여 본 사업 타당성 확보 및 재원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여야 국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채영 소장이 ‘SMR 개발, 왜 해야 하는가’라 주제를 통해 “우리나라가 SMR 개발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상품성이 뛰어난 혁신형 SMR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원자력 기술력 지속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고, 다양한 용량의 원전 수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김한곤 원장이 ‘혁신형 SMR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통해 “한수원이 개발에 나선 ‘SMR'은 전기가 필요없고, 강력한 내진설계, 현재보다 1000배가 안전해 후쿠시마 같은 사고가 제로이고 주민 소개발 불피요한 세계 최고의 ’SMR'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 참석한 원자력기업 무진기연 조성은 대표는 “이번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 포럼 출범식은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원자력기자재업계에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문이 열렸다”고 말하고 “특히 여야 국회의원들이 정치적 논쟁을 뒤로 미루고 마음을 합쳐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육성에 적극 지원해 준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