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성장애인 대상 ‘행복나눔키트’ 무료 지원

전기공사공제조합 임직원과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이 ‘2021 여성장애인을 위한 행복나눔키트 전달식’을 갖고 복지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임직원과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이 ‘2021 여성장애인을 위한 행복나눔키트 전달식’을 갖고 복지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기공사업계의 유일한 금융기관인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취약계층인 여성 장애인을 위해 사회봉사 지원활동을 전개해 동종업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11일 경북행복재단과 함께 경북지역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여성장애인 행복나눔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전기공사공제조합 박근욱 이사단장, 허원행 상무이사, 최성규 경영지원실장과 경북행복재단 이욱열 대표이사,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 여승동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된 여성장애인 행복나눔키트는 여름철 여성장애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여름나기 키트(선풍기 등)’ 50세트가 지원됐다.

또한 특별히 3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장애인을 위해서는 ‘육아용품 키트(놀이교구 등)’ 30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김성관 이사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여성 장인인들과 같은 많은 고충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공사업계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특히 “조합 봉사단체인 ‘E-사랑봉사단’이 벌써 6년 차를 맞이해 취약계층에 봉사나눔활동을 몸소 펼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경북행복재단 관계자는 “전기공사공제조합과 함께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의 생활밀착형 현장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이번에 경북지역의 여성 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여름나기 키트’를 지원해 주셨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2016년 출범한 전기공사공제조합 ‘E-사랑봉사단’은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2000만원 상당의 구호 식품과 생필품이 담긴 ‘효(孝)상자’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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