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택 기획본부장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경주와 상생협력” 다짐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경주 HICO에서 ‘회사 창립 20주년 및 경주 이전 5주년’기념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경주 HICO에서 ‘회사 창립 20주년 및 경주 이전 5주년’기념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회사 창립 20주년과 경주 이전 5주년을 맞아 세계 일류 ‘에너지 종합 기업’과 ‘경주 지역상생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4일 경주 HICO에서 ‘회사 창립 20주년 및 경주 이전 5주년’기념을 축하하면서 중소기업 및 경주지역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수원 직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협력 분야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업무추진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수원은 ‘동반성장 및 경주상생 현황’을 발표했고, 외부 자문의견으로 이노비즈정책연구원 김세종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상생협력 추진 전략’을, 황정환 동국대 교수는 ‘경주상생, 한수원에 바란다’라는 내용을 발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동반성장과 경주상생을 주제로 패널 토론에서 동반성장 분야 토론의 좌장인 서울대 경영학과 곽수근 교수는 “한수원이 에너지정책에 따른 발전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산업계와의 공조 및 상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경주상생 분야 토론의 좌장인 경주대 김규호 교수는 “지방이전 공기업으로서 그간 경주발전에 기여해온 한수원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향후 보다 더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그리고 지방 이전 공기업 및 기업시민으로서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경주지역과의 상생협력에 더욱 전략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