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전 만민토론회에 참석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 = 대전 신동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전 만민토론회에 참석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 = 대전 신동희 기자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6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동 더 자니펍에서 개최된 ‘문재인 정권 탈원전 4년의 역설’ 주제로 열린 ‘충청권 만민토론회’에 참석했다.

만민토론회가 주최한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번 광주에서 경제 상식에 역행하는 소주성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배훈천님의 말씀을 듣고 만민토론회를 알게 됐다”고 말하고 “탈원전은 우리 산업계와 국민 생활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4차 산업 기술혁명시대에는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새로운 기술혁명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지 상식에 비춰 납득이 가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난했다.

만민토론회는 이날 ▲ 우리 원전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38년의 현장증언(양재영 전 한국전력기술 수석연구원) ▲ 세금폭탄 태양광, 풍력의 진실(고범규 사과넷 정책간사) ▲ 공학도가 이해할 수 없는 탈원전 4년(조재완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 ▲ 탈 탄소시대의 원전 역할 이란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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