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제주대와 업무협약 ‘맞손’

한수원은 7일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이개명 제주대 스마트그리드 인력양성사업단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사진제공 = 한수원 홍보실
한수원은 7일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이개명 제주대 스마트그리드 인력양성사업단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사진제공 = 한수원 홍보실

에너지종합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청정지역인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섰다.

7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에너지공사(주),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 인력양성사업단과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주도 친환경 에너지사업 모델의 국내외 공동 진출’ 및 ‘각 기관의 고유한 장점을 살린 수자원 개발·관리’ 등 제주도의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제주도 지역에 신재생 설비를 적극 보급하는 것은 물론, 현안 해결에 공동 노력함으로써 탄소 없는 녹색 섬을 만드는데 한수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국제녹색섬포럼,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와 ‘제주도 녹색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5개 섬(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우도, 추자도)을 대상으로 한 상생협력 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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