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매월 11일 ‘ECFC 상호존중의 날’ 정해

전기공사공제조합회관에서 김성관 이사장(가운데 오른쪽)과 김성민 금융사업실 차장(가운데 왼쪽)이 상호존중 공동선언문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기공사공제조합 홍보실
전기공사공제조합회관에서 김성관 이사장(가운데 오른쪽)과 김성민 금융사업실 차장(가운데 왼쪽)이 상호존중 공동선언문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기공사공제조합 홍보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조합 회관에서 ‘ECFC 상호존중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존중과 배려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선언식은 조합 노사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관 조합 이사장과 근로자대표 김성민 금융사업실 차장이 상호존중 공동선언문을 함께 낭독한 뒤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기, 부당하거나 사적인 업무 지시하지 않기, 인권이 침해받지 않는 근무환경 조성하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매월 11일을 ECFC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하고, 상호존중 5대 실천과제를 공개하며 건전한 기업문화 형성과 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CFC 상호존중의 날은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취지에서 매월 11일로 지정했다. 아울러 △웃으며 인사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존중하는 언어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 △부당하거나 사적인 업무 지시하지 않기 등 5대 실천과제가 담긴 e-포스터와 배너를 조합 본사와 각 영업점에 게시해 전 임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조합은 앞으로도 상호존중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한 자가점검, 칭찬게시판 운영을 통한 상호존중 사례 접수 및 우수사례 공유,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합 내 수평적인 기업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김성관 이사장은 “조합 임·직원부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야 조합원에게 신뢰받고 존중받는 조합이 될 수 있다”며 “기업문화 혁신이 조합 경쟁력 제고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전기공사업계 전반에 상호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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