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강기철·기호 2번 박길호·기호 3번 백남길
내년 2월 23일 서울 조합회관 제40회 정총서 선출

내년 2월 23일 제40회 정기총회서 실시 예정인 전기공사공제조합 제14대 이사장 선거에서 강기철 후보가 기호 1번, 박길호 후보가 기호 2번, 백남길 후보가 기호 3번으로 확정됐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광식)는 9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회관에서 제5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각 후보자들이 추천한 김용진(주)경도전기 대표, 김철수(주)강화이엔씨 대표, 고정국(주)고성전력 대표를 임시 위원으로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선관위는 이사장 선거 후보등록에 나선 세 후보자의 후보 자격 심사에 들어가, 후보에 등록한 세 후보 모두 ▲10년 이상 조합원 자격 유지 ▲최근 2년간 신용평가전문기관등급 BB- 이상 또는 조합 신용평가등급 BB 이상 ▲최근 3년간 전기공사업 매출 50% 이상 등 후보자 자격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한 후, 정식 후보 등륵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초미의 관심사인 후보자 기호 추첨에서는 세 후보의 대리인인 임시 선거관리위원들이 기호추첨 결과, 강기철 대일전기(주) 대표 후보 기호 1번, 박길호(주)이엑스쏠라 대표 후보 기호 2번, 백남길(합)서전사 대표 후보가 기호 3번을 뽑았다.

기호 1번 강기철 후보는 1958년생으로 창원지점 소속으로 대일전기(주)를 경영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감사를 지냈으며,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 제15대 회장, 경남도장학회 이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명예본부장 등을 지내 인품이 좋고 투명한 성격과 정도 경영하는 전문 전기공사인으로 평판을 받고 있다.

기호 2번 박길호 후보는 1973년생으로 (주)이엑스쏠라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지점 소속으로 전기공사공제조합 미래전략위원회 위원,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 상생협력위원을 역임해 친화력이 좋은 인물이라는 세평을 받고 있다.

기호 3번 백남길 후보는 1953년생으로 (합)서전사의 대표로 광주지점 소속이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장 및 이사,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해 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조합 업무에 밝고, 추진력이 좋은 전문 전기공사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선관위는 기호 추첨에 이어 이사장 후보자 홍보물 제작의 건 등 남은 부의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12월20일 이사장 후보자 경력 및 공약사항이 담긴 선거 홍보물을 전 조합원에게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각 후보자들의 공약과 출마의 변이 담긴 후보자 정견발표 영상은 오는 27일 인터넷 영업점 홈페이지와 총회 시스템을 통해 공개돼, 조합원 정보를 입력해 로그인하면 각 후보자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권광식 선거관리위원장은 “먼저 전기공사공제조합과 나아가 우리 전기공사업계를 위해 큰 뜻을 품고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나선 세 후보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진행될 텐데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위원님 모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기공사공제조합 제40회 정기총회 및 제14대 이사장 선거는 내년 2월23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개최된다.

이사장 선거는 총회 개최일 7일 전인 2월16일부터 2월22일까지 의결권 전자위임 방식으로 실시되며, 조합원 본인이 선택한 이사장 후보자에게 직접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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