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억 광양제철소 기력2발전 합리화사업 계약 체결
김홍연 사장 “탄소배출 저감 저탄소 전환에 기여해”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노후 발전소인 380억 원 규모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기력2발전 합리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KPS는 이번 계약으로 기력2발전 100MW급 2기 성능개선공사를 올 12월부터 오는 2023년 7월까지 약 1년 8개월간에 걸쳐  한계수명에 도달한 광양제철소 기력 2발전소 발전설비의 성능을 복원시키고 터빈효율을 높여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성능개선공사를 수행한다.

한전KPS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해외 주기자재 조달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미 공인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대면 공장검수 등의 신개념 사업추진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광양제철소 기력1발전 합리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이번 기력2발전 사업까지 수주해 국내 노후 발전소를 새롭게 성능개선을 통해 전력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화력 및 원자력발전소 정비 분야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설비의 잔존수명을 평가하고 저하된 성능을 향상시키는 성능개선분야의 국내 유일 전문정비회사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홍연 사장은 “노후 발전설비의 성능 및 효율향상을 통해 생산성 증대에 따른 고객가치 창출과 탄소배출 저감에 따른 저탄소 전환에 기여함으로써,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Grand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수주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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